겨울에 가장 빛나는 이 곳! 성탄절에는 유럽 로마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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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항상 주장하는 바는 유럽에는 (특히 서유럽) ‘관광객이 많은 여름을 피해, 겨울에 가야 한다’는 것이다. 여름의 반값으로 낮은 가격, 관광지에서 줄을 서지 않는 것 만으로 여름의 활기와 일찍 지는 해를 보상하기에 충분하다. 또 겨울에는 짐이 늘어나기는 하지만, 획일적인 반바지 대신에 멋진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단 성공적인 겨울 여행을 위해서는 여름과 같이 이동을 자주 하면 안된다. 적어도 4일 이상은 한 군데 머물다가 가장 쉬운 방법으로 다음 도시로 이동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자주 짐을 싸지 않는 것이 겨울 여행의 성공법이다.

필자는 올해 크리스마스 여행으로는 이탈리아의 로마로 간다. 로마에서는 ‘로마패스 (3일권 35유로)’를 구입해서 이 패스에 포함된 무제한 교통편을 이용함으로 도보를 최소한 할 예정이다. 이 패스로는 두 군데 관광지를 줄을 서지 않고 입장이 가능하다. 보통 콜로세움과 다른 한 곳을 이용하는 것이 보편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겨울 여행에는 좀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중년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Colosseum with Snow

미국 시민 여행객들을 위한 사이트에서 ‘겨울에 로마에서 해야 할 11가지 것들’이라는 기사를 찾았다. (아래 링크) 겨울 로마 여행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약간의 개인적인 생각을 보태 이 곳에 소개한다.

1. 크리스마스 장식 구경하기: 도시 전체가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으며, 야경은 이 시즌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것이다. 모든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다. 해가 지면 로마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다. 물 대신에 전구로 장식된 트레비 분수를 본 적이 있는가?

2. 연말 행사 구경하기: 바디칸의 12시 교황이 직접 집전하고 전세계로 중계되는 크리스마스 미사로 부터 신년 불꽃놀이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캐톨릭 교도가 아니더라도 역사의 역사의 현장에 서 보는 것은 여행자의 의무다. 그리고 갈 곳인 개신교인 로마한인교회의 크리스마스 예배는 오후 2시반이다.

Trevi Fountain

3. 중심가에서 스케이트 타기: 세계를 지배했던 황제들의 산책로 에서 로마의 겨울을 즐기거나, 혹은 스케이트 장 옆의 레스토랑에서 핫 초컬릿 마시기도 좋은 추억거리다.

4. 길거리에서 군밤 사먹기: 겨울 군밤은 그 냄새가 자극적이다. 로마에는 길거리 음식도 풍부하고 우리가 아는 파스타와 피자를 원형으로 맛볼 수 있다.

Forum in Winter

5. 인파 없이 관광하기: 이 시즌에는 어디를 가나 줄을 설 필요가 없다. 일찍 관광지를 구경하고 오후 5시면 호텔로 돌아와 루프탑 바에 앉아  와인 잔을 기울이는 것도 이 시즌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Spanish Steps

6. 광장과 교회 돌아 다니기: 수많은 광장과 교회가 멋지게 장식되어 있고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특별한 수공예품들이 많다. 베드로 성당은 누구에게나 조금씩 다른 의미로 감동이 될 것이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는 죽기 전에 반드시 보아야 할 명물이다.

7. 오토바이로 시내 돌기: 이 시즌 로마시의 교통은 뉴욕과 다르지 않다. 도전적인 사람은 오토바이를 빌려 돌아다니는 거싱 추천된다. 물론 이런 모험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통 사람은 그저 뚜벅이와 3일 무제한 탑승권으로 만족한다.

8. 지붕있는 시장 구경하기: 시내의 ‘뉴오보 메르카토 디 테스타치오’ 추천한다. 특별히 과일과 치즈가 싸고 맛이 좋다. ‘본 조르노’와 ‘데스쿠엔토’ 정도는 알고 가면 도움이 된다.

9. 제 철 음식먹기: 겨울은 과일과 채소의 계절이다. 오렌지, 안티초크, 그리고 버섯 등 채소의 계절. 특히 치즈로 채운 안티초크가 추천된다. 물론 연중 인기인 와인과 ‘부루클린 피자’도 최고의 선택이다.

Artichoke of Italy

10. 낮은 가격의 고급 호텔 즐기기: 로마의 명물 호텔들도 여름의 반값이다. 옷 만 잘 입으면 투숙하지 않고도 최고급 호텔 로비에 앉아 편안히 쉴 수도 있다. 고급 호텔 로비에서의  에스프레스 한 잔으로 이국적인 맛을 볼 수도 있다.

11. 년말 세일로 물건 구입하기: 명품 세일 기간은 아니지만,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이 있다. 겨울 용품인 이태리산 가죽 부츠나 코트가 추천된다. 간단하게는 남자들의 넥타이나 여자들의 스카프들 가운데 이태리식 색감을 표현한 원색 제품도 좋은 추억거리가 된다. 2월에는 명품 세일이 실시된다.

개인적으로 십여년전의 처음 로마 여행은 여름이었다. 이번에 겨울에 가는 것은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 같다. 위의 리스트 가운데 오토바이를 타고 로마의 휴일을 즐기는 것은 아마도 필자에게는 불가능할 것 같다. 그러나 숙소를 중심가에 잡는다면, 밤에도 나가서 야경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은 가능하다. 로마시는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도 30분이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물론 무제한권을 사면, 좁은 골목을 운행하는 날씬한 버스를 타 보고 ‘3보 이상 탑승’을 실행할 수도 있다.

로마의 뉴욕보다 따뜻하다. 겨울 날씨는 좀처럼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차라리 영하가 되어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이 도시 사람들의 희망 사항이다. 낮의 온도는 보통 섭씨 10도 내외로 두꺼운 코트가 필요 없을 정도의 날씨다. 밤에는 롱코트와 색이 아름다운 캐시미어 스웨터를 입고 로마의 패션 피플 가운데 일부가 되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또 겨울은 일평균 강수량이 0.25 센치미터일만큼 큰 비나 눈도 오지 않는 시즌이다. 로마의 겨울은 색다르다.

원문: https://anamericaninrome.com/wp/2017/02/11-things-to-do-in-rome-in-wi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