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utos.koreadaily.com/wp-content/uploads/2023/05/2023_PriusPrime_XSE_CuttingEdge_001-1500x994-1-1024x679.jpg)
토요타의 신형 프리우스가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인 프라임도 시장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란 일반 하이브리드와 달리 외부로부터 전기를 충전해 순수 전기로 조금 더 긴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일반 하이브리드보다 조금 더 큰 배터리와 강력한 모터가 장착된다.
2023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에는 13.6kWh 리튬 이온 배터리와 함께 161마력 모터, 150마력 2.0리터 엔진으로 구성된 토요타의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자리했다. 이는 전 세대 프라임보다 100마력 더 높으며 토크 역시 32%나 상승해 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을 6.6초에 끝내는 성능을 보인다.
![](https://autos.koreadaily.com/wp-content/uploads/2023/05/2023_PriusPrime_XSE_SupersonicRed_027-1500x1000-1-1024x683.jpg)
큰 배터리와 강력한 모터 덕분에 프리우스 프라임은 순수 전기로 최대 44마일(SE 트림)을 달릴 수 있다. 이는 전 세대 프라임모델보다 약 76%나 늘어난 수치다. 이 덕분에 하루 출퇴근 왕복 30마일 내외인 경우는 사실상 연료비 걱정 없이 통근이 가능한 장점이 돋보인다.
그런데 전기를 다 쓰면 어떻게 될까? 100% 전기로만 달리는 순수 전기차라면 더 이상 주행이 불가능하겠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주행을 위한 전기가 소모되면 일반 하이브리드 주행으로 전환된다. 이때 프라임의 장점이 또 한 번 드러난다. 바로 연비다. 프라임의 하이브리드 주행 연비는 복합 최대 52mpg(제조사 추정, SE 트림)를 기록한다. 순수 전기로 달리는 거리와 하이브리드 주행 연비를 따져보면 프라임의 경제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https://autos.koreadaily.com/wp-content/uploads/2023/05/2023_PriusPrime_Int_13_XSE_SupersonicRed_402-1500x1000-1-1024x683.jpg)
장점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우수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더불어 멋진 디자인과 앞선 편의성은 프리우스 프라임의 가치를 더욱더 높인다.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갖춘 프라임은 이전 세대보다 2인치 더 짧고 1인치가 더 넓으며 1인치 더 긴 날렵한 몸집을 지녔다. 여기에 간결하고 날카로운 프런트와 낮은 루프, 넓어 보이는 리어뷰 디자인은 공기역학적 부분을 상당히 고려한 흔적이 엿보인다.
![](https://autos.koreadaily.com/wp-content/uploads/2023/05/2023_PriusPrime_XSE_CuttingEdge_005-1500x1000-1-1024x683.jpg)
인테리어는 이전 프리우스에서는 보기 힘든 고급 소재가 사용됐으며 12.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만나는 토요타 오디오 멀티미디어와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도 제공된다. 여기에 시속 25마일 내 속도에서 조건에 맞을 시 스티어링과 가속 및 제동 페달을 차량이 조절해 운전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는 실제 막히는 도심 내 정체 구간에서 상당히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3 프리우스 프라임은 SE, XSE, XSE 프리미엄 세 트림으로 판매된다. 모든 트림에 2.0리터 엔진과 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SE 트림은 $32,350부터 시작하며 XSE는 $35,600, XSE 프리미엄은 $39,170부터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