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 진출 29년…1000만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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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스포티지 등 첫선
작년 연판매 70만대 넘어
2040년 전동화 라인업 목표

모레노밸리의 카프로스 기아 모레노밸리 딜러에서 몬티 차론퐁(왼쪽에서 두번째)씨 가족이 기아의 미국내 누적 판매 1000만대째 차량인 EV6를 무상으로 전달받고 기뻐하고 있다. [기아 제공]
모레노밸리의 카프로스 기아 모레노밸리 딜러에서 몬티 차론퐁(왼쪽에서 두번째)씨 가족이 기아의 미국내 누적 판매 1000만대째 차량인 EV6를 무상으로 전달받고 기뻐하고 있다. [기아 제공]

기아가 미국에서 1000만대 판매 대기록을 달성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이달 들어 미국내 누적판매 1000만대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1000만대째 차량 구매 고객에게 순수 전기차 EV6 등 푸짐한 사은품을 무상 제공했다.

지난 1993년 미국 시장에 진출해 포르테의 전신인 세피아와 스포티지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판매하기 시작한지 29년만의 쾌거다.

기아는 세계적 수준의 품질, 세련된 디자인 및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견고하고 뛰어난 성능의 SUV, 스포티한 세단과 전기차 라인업을 앞세워 지난해 미국 판매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70만대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수립했다.

첫해 판매량 1만2329대에서 5589%의 폭풍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당시 4개로 시작한 딜러수도 지난달 기준 전국 775개로 늘었다.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윤승규 본부장은 “기아의 미국 누적 판매 1000만 대 돌파 기록은 기념비적인 업적이며, 기아가 달려온 성장의 역사가 자랑스러울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향해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해 나가고 있는 우리에게 펼쳐질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기아는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방식으로 지원을 하고 싶다. 기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우리의 이러한 지원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기아는 최근 가주 모레노밸리의 카프로스 기아 모레노밸리 딜러에서 1000만대째 판매 차량인 순수 전기차 EV6를 구매한 몬티 차론퐁씨 가족을 초청해 차량 전달식을 진행하고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아는 차론퐁씨 가족에게 EV6 무상 제공과 더불어 기아가 파트너로 후원하는 NBA 경기 및 기아 포럼의 초대권을 증정했다. 또한 브랜드의 ‘Accelerate The Good’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차론퐁씨 와 함께 세인트 주드 아동병원, 알츠하이머협회를 포함한 비영리 단체들에 1만 달러씩 기부함으로써 1000만대째 차량 판매를 기념한다.

‘기아 패밀리’라고 밝힌 차론퐁씨는 “EV6를 계약할 때도 좋았지만, 우리가 미국 전역에서 기아의 1000만대째 고객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더더욱 믿을 수 없을 만큼 기뻤다. 기아 브랜드와 전기차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믿음이 이 같은 행운을 가져다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관계기사 3면〉

한편, 기아는 순수 전기차 EV6를 출발점으로 2040년까지 미국에서 완전한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플랜S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선두주자로 나설 계획이다.

박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