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지 머슬카의 7대 컬렉션 중 6번째 모델, 블랙 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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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가 마지막 내연기관 엔진 모델을 기리는 7대 모델 중 6번째 블랙 고스트를 공개했다. Photo=Dodge

1970년대 디트로이트에는 전설적인 머슬카가 있었다. 디트로이트 경찰 고드프리 쿨스가 소유한 1970년형 닷지 챌린저는 ‘블랙 고스트’라는 별명을 지녔고, 2020년에 전미 역사 자동차 등록부에 기재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 블랙 고스트가 아주 특별한 의미를 담고 다시 세상에 이름을 알린다.

닷지는 전동화 전략에 앞서 현재 운용 중인 V8 엔진을 2023년 이후 만들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신 닷지 역사상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내연기관 머슬카를 기리는 라스트 콜 7개 모델을 한정 생산한다. 블랙 고스트 역시 이 특별한 에디션 중 하나다. 블랙 고스트는 2023년형 챌린저 SRT 핼켓 레드아이 와이드바디 모델을 기본으로 하며 헬캣 6.2리터 엔진에 슈퍼차저를 달아 무려 807마력이라는 힘을 낸다.

블랙 고스트 전용 휠. 역동적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Photo=Dodge

닷지의 라스트 콜 7대 콜렉션은 차저 슈퍼비, 챌린저 쉐이크다운 등 미국을 대표해온 머슬카의 이름을 담고 있으며 블랙 고스트는 6번째 모델이다. 마지막 모델이자 7번째 컬렉션은 2022 세마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블랙 고스트는 검정 배지, 검정 브레이크 캘리퍼, 후드 핀 등을 장착했으며 블랙 고스트 스크립트가 새겨진 특수 계기판 배지가 부착된다.

블랙 고스트를 대변하는 후드 디자인. Photo=Dodge

그런데 이들 라스트 콜 모델을 놓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닷지는 2023년형 챌린저와 차저 모두에게 마지막을 알리는 특별한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델마다 뜻은 다르지만 마지막을 의미하는 문구가 새겨진 기념 명판 등이 후드 아래 놓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마지막 모델에 적용되는 특별한 외장 컬러도 소장 가치를 높인다.

닷지는 미국에서 머슬카의 역사를 이어온 증인이자 V8 엔진으로 대변되는 브랜드다. 전동화 전환을 앞둔 닷지의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을 갖고 싶다면, 이들 라스트 콜 모델 또는 2023년형 차저와 챌린저를 만나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