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날려줄 시원하고 박진감 넘치는 자동차 영화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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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산으로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사정상 멀리 떠나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시원한 방에 누워 짜릿한 자동차 영화로 더위를 이기면 어떨까?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박진감 넘치는 자동차 액션, 그 현장을 담은 영화 다섯 편을 소개한다.

후회는 없다. <분노의 질주(FAST AND FURIOUS)> 1편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1편의 하이라이트인 페라리와 수프라의 대결

자동차 마니아들의 바이블과도 같은 영화 <분노의질주> 지금까지 총 8편이 나왔고 내년에 9편이 개봉 예정이다. 자동차 마니아들은 8편 중에서도 가장 으뜸인 것으로 1편을 뽑는다. 빈 디젤의 다소 풋풋한 모습과 고인이 된 폴워커의 연기도 감상할 수 있는 1편은 다양한 튜닝카들의 대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수프라 튜닝 모델과 페라리의 대결은 영화 속 하이라이트로 유명하다. 자동차 도둑과 잠입 경찰의 숨 막히는 자동차 대결. <분노의질주>  1편은 무더운 여름을 날리기에 충분하다.

최고의 차만 훔쳐라. <오버드라이브(OVER DRIVE)>

차를 훔치는 기술과 고도의 두뇌싸움이 돋보이는 영화 오버드라이브

앤드류와 개릿 포스터 형제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자동차를 훔치는 전문 사냥꾼이다. 이들은 유럽 범죄 집단 두목의 애장품을 훔치려다 그만 덜미를 잡힌다. 조직 보스는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또 다른 조직 보스가 가진 애마인 1962년형 페라리 250 GTO를 훔쳐 올 것을 제안하는데. 역대 자동차 영화 중에서도 추격과 스릴 면에서 으뜸으로 통하는 이 영화는 단지 보여주는 액션으로만 대결하지 않는다. 주인공 간 머리싸움과 전략, 세계 명차를 보는 재미도 가득하다. 주인공 형제들은 과연 페라리 250 GTO를 훔칠 수 있을 것인가?

멈추면 죽는다.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영화 <듀얼(DUEL)>

달리는 승용차와 쫓는 트럭. 뻔한 소재지만 몰입감은 최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평범한 영업사원. 트럭 한 대를 추월하고 나서부터 이상한 낌새가 든다. 계속해서 그를 따라오는 정체불명의 트럭. 다시 앞질러 보내면 멈추었다가 따라오고, 샛길로 숨어도 그를 기다린다. 점점 숨을 조여오는 듯 그의 뒤를 바짝 따르는 트럭. 시종일관 승용차 한 대와 그를 쫓은 트럭이 전부인 이 영화는 엄청난 몰입감과 함께 영화를 보는 관객이 마치 주인공이 된 듯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결국 절벽 끝까지 추격전을 펼치는 이들. 트럭과 승용차의 대결은 과연 어떤 끝을 맺을 것인가?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한 60년대 머슬카의 대결. <블리트(BULLITT)>

영화 블릿 이후로 그린 머스탱 GT는 전설이 됐다

60년대 스피드광으로 알려진 배우 스티브 맥퀸의 작품인 블리트. 이 영화에서는 60년대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한 머슬카의 멋진 추격전이 펼쳐진다. 주인공 블리트는 경찰로 출연하며 증인 보호와 범죄 집단 소탕에 나서는 경찰과 악당의 대결이 펼쳐진다. 영화 속 블리트의 애마는 포드 머스탱 GT390으로 특유의 국방색 컬러(다크 하이랜더 그린)가 돋보인다. 여기에 악당의 차는 68년형 닷지 차저가 등장한다. 이 차 역시 당시 최고의 머슬카로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을 울리는 모델이었다. 경사와 커브가 심한 샌프란시스코의 다운타운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추격전. 60년대 영화라고는 믿기 힘은 현장감과 긴박감이 보는 내내 짜릿함을 안겨준다.

F1 경기의 빠른 스피드를 안방에서 즐긴다. <러시(RUSH)>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를 모는 라이벌 레이서의 대결

눈 깜짝할 사이에 직선 주로를 달려 나가는 포뮬러1 머신. 속도와 운동성에서 자동차 경주 중 최고라 일컫는 F1은 자동차도 중요하지만, 이 머신을 움직이는 드라이버들의 삶도 눈길을 끈다. 영화 <러시>는 천재 레이서와 노력파 레이서의 인간적인 대결과 그사이에 감도는 긴장감을 관객에게 던진다. 영화는 실제 F1 레이스의 전설인 제임스 헌트와 니키 라우다의 라이벌 적인 삶을 다루고 있다. 타고난 감각대로 움직이는 제임스, 철저하리만큼 훈련된 방식을 따르는 니키. 두 라이벌 간 신경전과 이를 연출하는 F1 머신의 현장감은 영화를 보는 내내 짜릿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