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LS 세단 쏙 빼닮은 65피트 ‘럭셔리 요트’ LY 650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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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의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은 어떤 자동차가 될까? 최고급 LS 세단, 슈퍼 SUV인 LX, 쿠페의 지존 LC에 이어 사람들의 이목은 다음 렉서스의 플래그십을 주목했다. 그런데 렉서스가 공개한 모델명 LY는 자동차가 아니다. 그것은 전장 65피트에 이르는 럭셔리 요트다.

길이를 뜻하는 65라는 숫자가 붙은 LY650은 자동차 회사가 만든 요트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냈다. 특히 렉서스가 추구하는 자동차 디자인 철학인 L피네스가 요트에서도 그대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고급 호텔 스위트룸을 연상하게 만드는 LY650의 실내. Photo=Lexus news

그런데 렉서스의 이 같은 도전은 사실 처음은 아니다. 렉서스는 이전부터 라이프 스타일 분야에서 다양한 접목을 해왔다. 렉서스는 디자인과 생활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더욱 나은 럭셔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아끼지 않는다. 요트는 자동차와 달리 부엌, 리빙, 가구 등 다양한 소재가 사용된다. 전문가들은 LY650이 렉서스의 브랜드 철학을 다방면으로 반영할 좋은 기회로 평가한다.

요트의 외형은 렉서스 최고급 세단 LS와 LX SUV에서 느낀 부분들을 엿볼 수 있다. 유려한 곡선을 따르는 데크와 렉서스 로고가 선명한 후면 디자인은 마치 최고급 렉서스 자동차를 보는 것 같다. 65피트 길이 요트에는 3개의 방과 3개의 화장실이 자리했다. 여기에 거주 공간에 사용된 가구나 마감재 등은 렉서스 모델에서 사용하는 것 이상의 최고급 제품을 사용한다. 선실에 자리한 가죽시트, 접이식 TV와 부엌 등을 보면 VIP를 모시는 브랜드의 배려가 느껴진다.

렉서스의 L피네스 디자인 철학이 적용된 LY650. Photo=Lexus news

요트 1층에는 조종석과 주거공간, 여러 명이 함께 즐기는 응접실이 있다. 2층에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또 다른 조종석이 자리한다. 이곳에서 탁트인 시야는 물론 LY650 디자인의 장점을 엿볼 수 있다. 요트의 심장은 볼보에서 만든 IPS 1200과 IPS 1350 엔진이 사용되며, 고급 요트 전문 제작사인 마퀴스-라슨사에 의해 만들어질 예정이다. 렉서스에서는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LY650의 양산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며 공식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LY650은 렉서스의 네 번째 플래그십 모델로 기록될 전망이다. 자동차 회사가 만든 고급 요트는 이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애스턴 마틴과 같은 브랜드와 좋은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혼다가 개인 제트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처럼. 자동차 회사들의 확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