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차, 그냥 리턴하지 마세요 “돈 버리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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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계약이 지금 끝나가고 있다면, 지금 현재 차 시장 상황을 보면 차를 리스 회사로부터 사는 게 더 낫다고 Consumer Reports 에서 조언하고 있다. 대부분 계약에는 리스 시작할 때 미리 정해진 가격에 차를 구입할 수 있는 조항이 들어가 있다. 보통의 경우라면, 그 가격은 그리 좋은 딜이 아니지만, 지금은 중고나 새차 모두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오르고 있기에 구입 약정 가격이 큰 절약 기회이자 3자에게 되팔면 괜찮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018년형 Subaru Impreza 의 3년 전 구입 약정 가격은 1만5,760달러인데, CarMax 에서는 1만8천달러에 산다고 한다. 14% 프리미엄이 붙은 거다. 물론 이 차를 팔지 않고 계속 타도 손해볼 거는 없다. 지금 상황에서는 1만6천달러에 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차 시장 정보 전문기관인 TrueCar 에 따르면, 6월 중고차 평균 가격은 3년 전보다 35% 올랐다. 지금 리스 계약이 끝나가고 있는 차를 처음 리스했을 때보다 가격이 좋다는 뜻이다.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Edmunds 도 곧 리턴할 리스 차의 가치는 리스 계약에 적혀 있는 구입가격 (buyout price) 보다 더 나올 수 있기에 차를 팔거나 트레이드인 해서 돈을 벌라고 조언한다.

  • 우선 리스 회사에 전화해서 payoff 금액 (또는 잔존가치 residual value)를 알아본다. 그리고 Edmunds 나 Kelley Blue Book 같은 차 전문 웹사이트에서 타고 있는 차의 현재 중고가치를 알아본다. 그 가치가 payoff 금액보다 많으면, Carmax 같은 제3의 기관에서 차 가치를 실제로 받으라고 권장한다. 감정 평가 금액은 실제 차의 가치와 리스 차 금액을 갚고 남은 돈의 차이를 알 수 있게 한다.
  • 만약 감정 평가 금액을 받아들이고 차를 팔아서, 차의 판매가격과 리스 payoff 금액의 차이만큼을 이득으로 챙기라고 말한다. 아니면, 같은 브랜드의 차로 새 리스를 하고 싶다면, 감정 평가 금액을 딜러에 들고 가서 딜러에서 그 감정 평가 금액을 받아들일 경우 그 금액을 새차의 다운페이먼트로 쓰라고 권한다.

<사진 Pex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