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가 더 커졌다!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디자인, 콘셉트 에이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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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크로스오버 시대에 어울리는 미니 콘셉트 에이스맨. Photo=MINI

미니가 완전히 새로운 전기 크로스오버 콘셉트 에이스맨을 공개했다. 미니는 쿠퍼 SE라는 순수 전기차 모델을 팔고 있지만, 주행거리가 114마일에 그쳐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크로스오버 디자인으로 나온 순수 전기 콘셉트인 에이스맨에 거는 기대는 크다.

콘셉트 에이스맨은 먼저 기존 미니가 추구해온 패밀리룩을 유지하되 개성을 드러내는 곳에 디지털 기술을 이용했다. 특유의 유니언 잭 깃발 패턴은 매트릭스 LED 조명을 통해 루프 랙과 새로운 전면, 후면 램프를 통해 연출됐다. 이 차는 길이가 159.4인치로 얼핏 보면 콤팩트 사이즈로 보이지만, 폭과 높이가 각각 78.3, 62.6인치로 중형 크로스오버와 견주어도 좋다. 다만 이제 미니라고 부를 수 없는 크기로 보인다.

미니의 전통 디자인 라인을 지키면서 매트릭트 LED 등을 통해 개성을 연출했다. Photo=MINI

독특한 디자인의 프론트에는 사다리꼴 디자인의 헤드램프가 자리했고 20인치 휠을 갖췄다. 외관은 다양한 컬러 조합으로 이뤄졌고, 주황색과 분홍색을 섞은 프론트 및 리어 범퍼에 자리한 스피커는 보행자에게 차의 존재를 알려준다.

오픈된 느낌을 더하는 파노라믹 루프와 독특한 대시보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타원형 디스플레이 모니터가 중앙에 자리했고 이를 통해 다양한 차량 제어 기능과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누릴 수 있다. 그 아래로 미니 유저라면 낯설지 않게 다가오는 토글 스위치와 회전 노브가 자리했고, 이를 통해 기어 변경이나 주차 브레이크 등을 조작할 수 있다.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가운데 타원형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Photo=MINI

미니는 아직 콘셉트 에이스맨의 구체적인 스펙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차체가 커진 만큼 더 큰 배터리팩이 적용될 것이란 예측에 힘이 실린다. 콘셉트 에이스맨은 미니의 차세대 디자인과 전동화 전략에 있어서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미니 역시 다른 완성차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에 발맞춰 오는 2025년까지 마지막 내연기관 엔진 모델을 선보이고, 2030년 초까지 모든 모델의 전기차 전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미니 마니아들이 기다려온 새로운 미니의 얼굴. 콘셉트 아이스맨은 오는 8월 23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2022 게임스컴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