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도 빠른 ‘재규어’ 세계 기록 수립한 재규어 전기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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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보트 중 가장 빠른 기록을 낸 재규어 벡터 V20E. Photo=Jaguar Ventor Racing

전기차 분야에서 가장 바쁜 브랜드가 있다. 바로 재규어다. 이들은 전기차 레이스 포뮬러e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 I-페이스와 같은 실제 양산 전기차 모델도 선보였다. 여기에 주요 모델에 전기차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파워 트레인을 선보이는 등 친환경 동력 분야에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엔 육지가 아닌 바다에서 재규어의 가치를 빛냈다. 바로 재규어의 이름을 단 전기 보트가 세계 최고기록을 낸 것.

영국의 보트 전문 제조사인 벡터(Vector)는 재규어의 후원으로 벡터 레이싱팀을 운영중에 있다. 최근 벡터사의 전기 보트인 재규어 벡터 V20E는 영국 코니스톤 워터에서 평균 시속 88마일을 기록하며 전기 보트 역사상 가장 빠른 세계 기록을 만들어 냈다. 지금까지 전기 보트의 최고속은 2008년 수립된 시속 76.8마일이었다. V20E의 정확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 처럼 빠른 스피드를 낸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V20E는 재규어와 벡터의 기술, 여기에 포뮬러E 팀을 이끄는 윌리엄스의 앞선 기술이 적용됐다.

빠르게 질주하는 전기 보트. Photo=Jaguar Vector Racing

재규어 벡터 레이싱 말콤 크리즈 대표는 “지난 12개월 동안 많은 노력 끝에 이 같이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 전기 해양 운송 분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 소감을 전했다. 그렇지만 재규어가 당장 전기로 움직이는 보트 시장에 뛰어들 것 같지는 않을 것 같다. 신기록을 수립한 모델의 판매 버전에 대한 이야기도 없다. 다만 재규어가 땅이 아닌 바다에서도 전기 기술로 뛰어난 기록을 수립했다는 것은 친환경 전기차 분야에서 향후 긍정적 평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땅과 바다에서 활약하는 전력 이동 수단들. 이제 남은 것은 하늘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