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디트로이트, BEST 관광 명소 10곳!

디트로이트, 박물관, 제네럴 모터스,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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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는 한 때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였다. 미국의 3대 자동차가 모두 공장을 세우고 전세계를 휩쓸었던 미제 자동차를 생산해 냈다. 돈이 넘쳐났고, 인구가 폭증했다. 재벌들이 태어나고 예술과 문화가 발달했다. 한때 인구가 150만명에 달해, 미국의 10대 도시 가운데 하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일본과 유럽의 도전에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쇠퇴하면서 디트로이트는 자연스럽게 폐허가 되어가고 미국 제조업의 몰락을 상징하는 도시가 되었다. 인구는 70만명으로 곤두박질 치고 전체 주택 가운데 절반이 빈집인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디트로이트 시는 파산을 하고 도시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못하고 월급을 받지 못한 경찰이 출근을 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디트로이트 시는 시 소득세를 두배로 올리는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했다. 빈집과 고층빌딩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공원을 조성하는 등 재생을 위한 노력을 했다. 그 노력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최근 자동차 공장들이 다시 문을 열고 도시가 다시 살아났다. 마침내 디트로이트는 미국 제조업의 부활의 상징으로 떠 올랐다. 도시의 빈민가는 공원과 녹지로 재탄생했고, 디트로이트는 파산에서 벗어나 다시 자치적은 도시가 되었다.

한때 디트로이트는 소장하고 있는 예술품을 팔아서 적자를 메우자는 제안까지 나왔다. 그러나 시민들이 단결하여 예술품을 지켜냈다. 살아남은 디트로이트는 예전의 화려했던 영화의 흔적을 잘 간직하고 있다.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장소가 바로 디트로이트이다. 오히려 이 곳에서는 메트로폴리스의 생존과 몰락이라는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디트로이트 시는 아직도 미시간주 최대의 도시이다. 디트로이트에 가면 보아야 할 10가지 명물이다.

1)  디트로이트 아츠 뮤지엄 – 도시에 돈이 넘쳐날 때, 구입한 수많은 예술품들과 재벌들이 기증한 예술품들이 대단한 수준을 보여준다. 인상파 화가의 작품들과 현대 미술품들은 그 수준이 대단하다. 입구에 있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동상과 멕시코 최고의 화가 디에고의 ‘벽화의 방’, 그리고 잘 갖추어진 ‘한국 유물관’ 등이 명물이다.

2) 미시간 중앙역 – 디트로이트 중앙역에는 이제는 철조망이 쳐지고 더 이상 기차가 운행되지 않는다. 그러나 문을 닫은 중앙역의 깨진 창문과 화려한 장식을 외부에서 보는 것으로 한 도시의 흥망성쇠를 돌아볼 수 있다. 다른 도시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광경이다.

3) 벨 아일랜드 – 티트로이트 시에서 30분 남쪽의 조그만 섬으로 이 도시의 전통적인 부자들이 사는 곳이다. 섬의 화려한 집들을 구경하고 강가에 서면 GM 빌딩이 있는 디트로이트 다운타운과 캐나다 국경 넘어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4) 헨리 포드자동차 박물관 – 미국 자동차 산업의 전성기를 일구어 낸 바로 그 자리다. 어마어마한 규모에 박물관에서는 포드자동차의 역사와 생산된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별히 아이들을 위한 매력적인 전시가 풍부하다.

5) 디트로이트 동부시장 – 꽃시장과 식료품 시장으로 마치 타운 마켓 같은 풍경이다. 슈퍼마켓과 대형 쇼핑몰이 일반화 된 요즈음에도 장바구니를 든 사람들이 모여서 20세기 중반의 시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민들이 장을 보러 나오는 토요일 아침이 좋다.

6) 모타운 역사박물관 – 미국 흑인음악의 고향인 모타운 레코드의 고향이 바로 디트로이트이다. 그 대표적인 건물이 바로 모타운 역사박물관이다. 비록 규모는 작은 집 두채이지만, 모타운을 통해 세계적인 가수가 된 가수들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다.

7) 팔머우드와 셜우드 – 이 도시의 민속촌 같은 곳이다. 디트로이트 재벌들이 몰려살던 곳으로 건축가 라이트의 작품들도 있다. 188에이커의 땅에 들어선 295채의 집들은 한집 한집 개성이 뚜렷하다. 디트로이트 시의 북서쪽에 있다.

8) GM 본사 빌딩 – 정식이름은 캐딜락 빌딩이다. 디트로이트의 전성기를 잘 보여주는 이 유리로 된 빌딩에는 GM에서 만든 차들이 전시되어 있고 건물 자체가 독특하다. 한바퀴 도는데 30분이 걸리는 피블 무버로 불리는 전철을 타고 앉아 있으면, 조 루이스 아레나나 코메리칸 필드 등 도시의 중심가를 한바퀴 돌아보고 이 빌딩에서 내려 돌아볼 수 있다.

9) 그릭타운 – 이 도시에는 그리스 사람들이 많이 자리를 잡았다. 그릭타운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이 지역의 분위기는 마치 아테네의 어느 동네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스식 샐러드와 지중해 음식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10) 디트로이트 동물원 – 우리에 갖힌 동물들만 구경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아이들과 어른들을 위한 놀 것들이 풍부하다. 캥거루 우리 안에 들어가 볼수도 있고 4D 영화를 볼 수도 있다. 1년 내내 활짝핀 꽃들도 바쁜 대도시의 번잡함을 잊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