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 화장하는 자동차. 2018년 자동차 시장 트렌드는 투톤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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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킥스에 적용된 신규 투톤 컬러들. Photo=Nissanusa

2018년 자동차 시장을 이끌 트렌드 중 하나로 다양한 컬러 매칭이 뜰 전망이다. 특히 여러 장르의 장점들을 합친 크로스오버들이 각 제조사의 주요 모델로 자리잡으면서 차별화를 이루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컬러 마케팅에 신경을 쓰는 추세. 밝고 튀는 원색을 대표 컬러로 삼는 것은 기본이고 최근엔 보디와 루프 컬러를 달리하는 투톤이 주요 컬러 마케팅 전략으로 번지고 있다.

블랙 보디컬러와 화이트 루프 조합을 이룬 미니 하드톱. Photo=Mini news

투톤 컬러 마케팅의 대표적인 모델은 미니다. 미니는 오리지널 모델 때부터 추구해온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보디 컬러를 통해 만들어냈다. 브리티쉬 그린과 화이트 루프는 미니의 대표적인 컬러 조합으로도 유명. 젊은층들 사이에선 블랙과 화이트 루프 조합도 인기다. 3세대 뉴 미니로 오면서부터는 과감한 오렌지 컬러와 블랙 컬러 루프를 선보이는 등 얌전함을 넘어 신세대 악동 분위기의 옷을 입었다.

토요타 C-HR 역시 2018년형 모델에서 신규 투톤 컬러를 고를 수 있다. ‘RADIANT GREEN MICA’라는 그린 톤 보디에 화이트 루프 조합은 지금 C-HR 광고ㄹ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컬러. 여기에 BLUE ECLIPSE METALLIC, RUBY FLARE PEARL 보디 컬러도 화이트 루프와 투톤 컬러를 이룬다.

토요타 C-HR에 적용된 RADIANT GREEN 보디 컬러와 화이트 루프. 산뜻한 느낌을 준다. Photo=Toyota news

닛산의 신형 크로스오버 킥스(KICKS) 역시 튀는 보디 컬러에 각각 다른 루프 컬러를 적용해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킥스에는 오렌지 컬러 보디에 블랙, 블루와 화이트, 레드와 블랙 그리고 그레이와 오렌지 컬러 루프 조합을 고를 수 있다.

기아의 아이콘이자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박스카인 소울 역시 투톤 컬러 옵션을 두고 있다. 소울 ‘+’ 트림에서는 다양한 컬러 옵션을 고를 수 있는데 그 중에서 화이트/레드, 인페르노 레드/블랙 컬러 조합을 만날 수 있다. 쏘울 전기차 모델인 EV에서도 블루와 화이트 투톤으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기아 소울 EV에 적용된 투톤 컬러. Photo=Kianews

현대의 새로운 크로스오버 코나의 경우는 그레이 컬러 범퍼 및 보디 사이드 몰딩을 통해 보디 컬러와 투톤 느낌을 나도록 연출해 눈길을 끈다. 코나는 원색에 가까운 컬러를 적용, 이 같은 무채색 몰딩과 조화를 이루며 터프한 이미지를 살리고 보디 컬러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미국 페인트 제조사 PPG 인더스트리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컬러가 블랙, 그레이, 화이트, 실버라고 한다. 무채색 일색의 자동차 시장에서 투톤 등을 통해 다양한 컬러 마케팅을 시도하는 브랜드의 전략이 먹힐 수 있을까? 어쨌든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차별화를 이루는 이들 자동차들로 인해 소비자의 보는 눈은 즐거워졌다.

레드앤 블랙, 블랙앤 실버의 감각적인 차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