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나바호 트레일 제대로 즐기기- 브라이스 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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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유타주에는Salt Lake City에서 이주한 몰몬 정착민 Ebenezer Bryce 부부가 개척하여, 1924년  국립 공원으로 지정된 브라이스 캐년이 있다.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붉은색 흙첨탑 hoodoo 으로
이루어진 이 캐년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며,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4월 부터 10월 까지는 오전 8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가  있다. 5월 18일 부터 9월 30일 까지의 성수기에는, 오후 8시 까지 연장 운행된다. 공원 입장료 30불을 받기에, 셔틀 버스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초입보다는 공원의 최남단 깊숙한 곳 까지 들어가, 이 공원 맨 안쪽 해발 9,100 ft 에 위치하고 있는 Rainbow Point에서 Bristlecone Loop Trail을 시작한다. 수 백년된 강철소나무Bristlecone Pine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1마일의 트레일에서, 기념물로 남아 있는 1,800년 된 강철소나무 고목도 만날 수 있다

브라이스 포인트로 가는 길에는,  Black Birch Canyon, Ponderosa Canyon, Agua Canyon, Natural Bridge, Farview Point 등이 나타난다. 차례로 들려, 거대한 계단식 원형 분지에 자연 침식으로
만들어진 Bryce Amphitheater의 아름다운 모습을 
각기 다른 각도에서 감상해 볼 수 있다.

철분이 많아  붉은색이 돋는 이 곳에는, 희색 부터 핑크색 까지 여러가지 파스텔톤의 단단한
흙첨탑과 사이사이 자생하고 있는 푸른색의 나무숲이, 멋진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자연
풍광을 빚어내고 있다.

해발 8300 ft에 위치한 Bryce Point는, 바나나 처럼 휘어진 Bryce Amphitheater의 남쪽 끝, 공원의 중간 부분 뷰포인트로 전망이 좋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넓다란 주차장과 절벽 위의
아슬하게 세워진 전망대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Sunset Point에서 출발하는 1.3마일의 나바호 루프 트레일, 잘 닦여진 완만한 지그재그 길을
굽이굽이 내려가, 좁은 협곡을 지나게 된다. 아름들이 소나무들이 돌 처럼 단단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당당하게 서 있다.

Sunset Point에서 계곡 안으로 0.6마일 내려가면, Queen’s Garden Trail과 Navajo Trail의 갈림길을 만난다. 왼쪽으로 꺾어 Queen’s Garden Trail로 들어서, 1.7 마일을 가면 Sunrise Point에 도달하게 된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던 길 0.7마일을 계속 가면, 나바호 트레일의 끝, Sunset Point로
올라가게 된다.

이 루프식  1.3마일 나바호 트레일과  1.6 마일 퀸즈가든 트레일을 합친 Queen’s/Navajo ombination Loop를, 세계 최고의 3마일 하이킹 World’s best 3-mile hike 코스라 부른다.

트레일의 마지막 부분, 까마득하게 높은 절벽 사이에 난 지그재그길로 구비구비 오르다, 숨을
고르기 위해  뒤돌아 내려다보면, 그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이 멋진 
트레일이 끝나가고
있음이 무척 아쉬워진다.

군데 군데 모질긴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강철소나무 사이로, 다양한 모양의 후두들이 나타난다.
말굽 아치, 첨탑, 성당, 성  다채로운 모양의  이 후두들에는 Gulliver’s Castle, 
Wall Street, Tower Bridge 등의 이름이 붙어있다. 

선명한 오렌지색, 백색, 븕은색 등의 빛깔을 띠기 때문에, 일출과 일몰 무렵에는 더욱 아름답다.
퀸즈 가든 트레일에는 노새타기 전용 트레일이 푸른 나무들 사이로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