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주 불만이 가장 많은 10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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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mer Reports (CR)의 연례 만족도 조사 결과는 자주 자동차 회사들의 환호를 받는다. 그러나 그 랭킹에도 어두운 면이 있다. 아래 나온 리스트에 든 모델은 대부분 소유주들이 다시 사지는 않을 거라고 답한 것들이다. 예산 절약형 세단과 해치백을 서서히 대체하고 있는 소형 SUV들이 리스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아래 10개 새차 모델은 CR 구독자들이 평가를 받았는데, 같은 환경이라면 같은 모델을 다시 살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10위. Kia Forte

Kia에서 두 번째로 작은 모델. 올뉴로 나온지 몇 년이 지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다.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출 때가 됐다는 뜻이다. 자동차 덕후에게 GT Line 과 GT 는 괜찮지만, 출퇴근 용도로 쓰기에는 의문부호다.

9위. Cadillac XT4

구매자들은 XT4 의 가치가 모자란다고 판단하는 듯하다. 운전 재미도 없고, 인테리어도 약간 실망스럽고, 가격도 부담스럽다.

8위. Jeep Renegade

실제로는 해치백에 가깝지만 아닌 척 위장하고 있다. 초기 매뉴얼 트랜스미션, 4륜구동형은 좁은 시골길을 헤치고 나가는 운전 재미가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진 모델이 됐다. 이제 남은 건 Jeep 배지를 단 Fiat의 5도어로, 이는 기존 소유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7위. Jeep Compass

Compass 는 Renegade 의 크기 부족을 해소하고 있지만, 9단 트랜스미션과 짝을 이룬 엔진의 다양성이 부족해 소유주의 불만이 되고 있다. 업데이트가 곧 있다고 하고, Europe 의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결국 미국식으로 바뀔 거다.

6위. Infiniti QX50

Nissan 과 Infiniti 는 리스트에 3개 모델이나 올라 좋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 QX55 “쿱” 모델이 모델라인에 막 추가됐고, QX50 은 2022년형에 약간의 컨텐트 업데이트를 받았지만 Infiniti 의 소형 SUV 에 눈에 띄는 장점이 추가된 건 없다.

5위. Nissan Rogue Sport

Rogue 가 올뉴로 나오기 전에는 Rogue Sport 는 정교함과 스타일링에 있어서 Rogue 보다 나았었다. 그런데 Rogue 는 리디자인을 통해 탈바꿈해서 불만족 리스트에 들지 않은 반면, Rogue Sport는 올뉴 대상에 빠져서 리스트에 들고 말았다.

4위. Infiniti Q50

자동차 애호가에게 인기 있었던 G35 와 G37 의 후손으로 나왔지만, 조상 덕은 못 보고 대신 구매자의 불만족도만 높였다.

3위. Chevy Trax

성능에 비해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운전 재미도 기준 미달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실제 소비자들도 같은 의견을 보인 셈이다.

2위. Ford EcoSport

Ford 가 2017년 선보인 초소형 임시방편 모델은 낡았고, 상황이 개선되지도 않았다. 렌터카 업계에 주로 싸게 팔리는 이유다. 불만족 1위가 아닌 게 오히려 신기하다. 올해로 미국 시장에서는 사라진다.

1위. Toyota C-HR

C-HR 는 4륜구동형이 옵션으로 제공되지 않아 가장 지독한 실수로 탄생한 SUV 가장 모델로 손꼽힌다. 적당한 적재 공간이 없는 것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사진 각 차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