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MPV 자동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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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을 내세워 여행, 레저용 자동차로 MPV 장르가 주목을 끌고 있다. 2022 기아 카니발. Photo=KIA media

미국 생활을 하면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는 바로 MPV다. MPV는 ‘Multi Purpose Vehicle’의 약자로 그대로 해석하면 다목적 자동차로 통한다. 과거 MPV 모델들은 주로 짐을 옮기거나 많은 사람을 함께 이동하는 수단으로 선호되기도 했다. 하지만 캠핑과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최근엔 레저용 자동차에 어울리는 옵션, 디자인 등을 적용한 신모델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2 기아 카니발은 MPV 장르가 가진 고정관념을 깨는 독특한 매력과 이점을 지닌 자동차다. 먼저 카니발은 SUV가 추구하는 디자인 테마와 성능을 갖췄다. 박스형 스타일의 강점을 살려 직선과 웅장한 그릴을 통해 스포츠 유틸리티의 매력을 담았다.

SUV를 보는 듯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2022 기아 카니발 MPV. Photo=KIA media

카니발은 7~8명까지 태울 수 있으며 2열 시트 구성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좋다. 운전석 인테리어 디자인은 수평선을 강조하며 개방감을 더욱 높였다. 특히 12.3인치 대형 디지털 클러스터와 연결되는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모니터는 마치 항공기 조종석을 보는 듯 기능적인 부분과 디자인적인 매력을 살렸다. 여기에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은 물론 7인승 모델의 경우 2열 VIP 라운지 시트를 고를 수 있어 고급 리무진으로도 손색이 없다.

항공기 조종석 같은 느낌을 주는 2022 기아 카니발. Photo=KIA media

뒷좌석 승객을 위한 듀얼 스크린 엔터테인먼트 장치와 2열, 3열 승객과 대화할 수 있는 드라이버 & 패신저 토크, 그리고 밤에도 뒷좌석 승객을 볼 수 있는 나이트비전을 달아 어린 자녀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든다. 2022 기아 카니발은 LX($32,100)부터 시작하며, LX 시트 패키지, EX, SX, SX 프레스티지 트림을 고를 수 있다.

미국 시장의 베스트셀링 모델 2021 토요타 시에나. Photo=Toyota news

미국 MINIVAN 시장의 강자인 토요타 시에나 역시 신형 모델로 오면서 아웃도어 라이프와 레저에 어울리는 옵션과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2021 토요타 시에나는 이전과 달리 SUV 하이랜더를 닮은 외관과 함께 커진 볼륨과 디자인을 강조한다. 시에나는 고급 세단과 같은 인테리어 구성을 가지며 7~8명을 태울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센터 디스플레이 모니터와 어울리는 디지털 계기판은 조작성과 시인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고, 센터 콘솔은 플로팅 디자인으로 통해 멋과 기능을 동시에 살려냈다. 뒷좌석을 위한 기능 중에서는 루프에 달린 대형 스크린이 있고 건강상의 이유로 타고 내리기 힘든 승객을 위해선 모빌리티 시트 옵션도 제공한다.

플로팅 센터 콘솔 디자인을 갖춘 2021 토요타 시에나. Photo=Toyota news

2021 토요타 시에나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파워트레인이다. 시에나에는 2.5리터 엔진과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기본 모델인 LE를 기준으로 도심/하이웨이/복합 연비는 각각 36/36/36mpg로 뛰어나다. 또한 항시 사륜구동(AWD)을 옵션으로 고를 수 있는 점도 시에나의 매력. 여기에 XSE 트림에는 20인치 휠과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 등 운전의 재미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옵션도 마련하고 있다.

날렵한 느낌을 살린 2021 토요타 시에나. Photo=Toyota news

이처럼 2022 기아 카니발 같은 MPV, 2021 토요타 시에나 같은 MINIVAN 모델은 실용적인 중심을 넘어 세그먼트의 경계를 허무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전에는 아빠 또는 엄마의 자동차라는 인식이 짙은 MPV 자동차. 도심 속 다양한 활용은 물론 주말 나들이와 아웃도어에 필요한 가족용 자동차를 찾는다면 MPV 모델들을 만나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