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를 쏙 닮은 ‘타렉’ 폭스바겐의 구세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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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미국 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서브 콤팩트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그 주인공는 바로 타렉이다. 이 차는 마치 아틀라스를 줄인 듯 강인한 인상을 지니고 있다. 관련 전문지에 따르면 올해 중국과 러시아에 타루(THARU)라는 이름으로 공개될 예정이고, 미국 시장에는 타렉(TAREK)이라는 이름으로 2022년 등장이 예상된다. 중국 스팩으로 공개된 타루를 살펴보면 이 차가 지향하는 바를 읽을 수 있다. 타루는 길이 X 너비 X 높이가 각각 175.3 X 72.5 X 64 인치이며 휠 베이스는 105인치다. 여기에 16 큐빅 피트의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54 큐빅 피트까지 늘어난다. 중국형 버전의 엔진은 1.2, 1.4 그리고 2.0리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근 등장한 현대 베누와 비교해보면 길이와 너비 높이가 약간씩 크며 코나와 비슷한 크기로 보인다.

작지만 강해보이는 타루(중국형 버전)

미국에서 판매 될 타렉 모델은 멕시코 푸에블로에 자리한 폭스바겐 공장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오는 2021년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타렉의 베이스는 폭스바겐이 최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골프 올트랙과 같은 모델로 콤팩트 크로스오버 시장을 공략해 왔다. 여기에 티구안과 중형 사이즈 아틀라스로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 모델들이 서브 콤팩트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폭스바겐도 이 급의 신 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의 영광을 되돌릴 수 있을까?

소형 타렉 외에 폭스바겐은 8인승 미드 사이즈 아틀라스의 5인승 버전인 아틀라스 크로스스포트를 비롯해 2020년 전기 크로스오버 ‘ID 크로즈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디젤 사태 후 폭스바겐은 미국 시장에서 다소 주춤한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아틀라스를 비롯해 티구안과 같이 크로스오버 라인이 살아나면서 다시금 탄력을 받고 있다. 약 2년 후 등장할 예정인 타렉이 더해질 경우, 서브 콤팩트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권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