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비 ‘안전한 차량’ 관리팁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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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을 맞아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가 필요하다.

5월이 가까워지면서 남가주 일부 지역은 벌써 초여름 날씨가 느껴진다. 여름은 더위로 인해 사람의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데, 이는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체력을 다지는 것처럼 자동차도 여름 대비 점검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한 자동차 점검 팁 세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여름철 자동차 고장 1순위! 냉각장치 점검은 필수.

여름이 오기전 엔진 냉각장치 점검은 필수다.

여름철 자동차 고장 1순위는 바로 냉각장치와 연결된 부품들이다. 한낮 뜨거운 열기로 인해 엔진을 식히기 위한 냉각장치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이때 어느 한 부품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오버히트, 엔진 내부 손상 등의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먼저 냉각수의 양과 품질 여부를 살펴보자. 엔진 룸에 자리한 냉각수 탱크에는 냉각수의 적정 눈금이 있다. 눈금보다 냉각수가 아래에 자리해 있다면 우선 보충을 하는 것이 좋지만, 그보다 먼저 이유를 찾는 일도 중요하다. 냉각수 부족 문제는 냉각수 호수의 미세한 균열, 워터펌프 균열 등과 같은 주요 부품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차량 수리 전문점을 통해 냉각수가 부족한 원인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을 권한다.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냉각수 보충을 해야 하는데, 이때는 반드시 차량용품 판매점에서 내 차에 맞는 전문 제품인지 살펴보자. 만약 전용 냉각수가 아닌 물을 넣거나, 혹은 물과 섞어야 하는 제품인지 모르고 그냥 보충하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충 방법 등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냉각수를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다면, 교환을 통해 새 냉각수를 넣는 것도 여름 맞이 엔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차와 운전 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3~5년 주기로 냉각수를 교환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이다.

둘째, 폭발 위험이 있는 물건들을 치운다.

여름철 한낮 차량 내 일회용 라이터 등을 보관하는 것은 폭발의 우려가 있다.

여름철 차 안 온도는 상상을 초월하기 힘들 정도로 높게 올라간다. 이럴 때 가장 위험한 것이 차량 내 폭발 우려가 있는 제품으로 인해 화재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먼저 뜨거운 여름철 차량 내 전자기기를 햇빛이 직접 노출되는 곳에 두는 것은 무척 위험한 일이다. 특히 거치형 내비게이션의 경우 사용 후 앞유리창에 그대로 방치해 두고 내릴 경우는 뜨거운 열로 인해 제품의 변형 등이 예상된다.

또한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를 시트에 올려 놓거나, 기타 대시보드 등에 놓고 외출을 한 경우는 폭발의 우려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일회용 라이터의 경우는 고온으로 인해 용기가 팽창되고 이것이 화재로 번질 우려가 높은 제품이기에 더욱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한편 탄산음료의 경우도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차량 내부에서 터질 가능성이 크고, 과일주스는 차 안에 놓고 내린 경우 맛이 변할 우려가 크기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셋째, 배터리와 타이어 점검은 선택 아닌 필수!

타이어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배터리 사용이 많아지기 때문에 상태 점검 등을 받을 필요가 있다.

여름철을 대비해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타이어 마모 여부다. 이 시즌은 예상치 못한 비를 만날 수도 있는데 이때 마모가 심한 타이어를 타고 있다면 배수 능력이 떨어지면서 수막현상을 비롯해 제동성 저하 등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은 제조사가 정한 정규 규격을 항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일부에서는 여름철 공기압을 낮춰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공기압이 적정보다 낮은 경우는 회전저항과 접지면이 커져 오히려 열이 과다하게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여름을 앞두고 타이어 전문점을 찾아 타이어 마모 상태와 적정 공기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의 경우 여름철에는 운행 중 에어컨 등을 비롯한 전장품 사용 경우가 늘면 자동차 발전기에서 생산되는 전기가 부족해지고 그만큼 배터리 소모가 늘어나 결국 배터리 수명이 단축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특히 잦은 방전을 겪었다면 여름이 오기 전 배터리를 교환하는 것을 권한다. 최근 블랙박스 등의 사용이 늘면서 배터리 수명도 그만큼 단축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배터리 교체 주기는 주행거리와 전장품 사용 여부 등과 관련이 크기 때문에 전문점을 통해 점검 후 교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