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타면 탈수록 배터리 용량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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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비 볼트EV 8년 보증기간 동안
주행거리 최대 40%까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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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가 대중차 되기 위해서는 배터리 성능의 유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자동차 전문 오토블로그가 8일 전한 바에 따르면 셰비 전기차 볼트의 경우 8년의 보증기간 동안 배터리 용량이 최대 40%까지 줄어든다. 셰비가 전국 딜러를 통해 주문 판매에 돌입한 2017년 형 볼트EV의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38마일을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제조업체의 이 같은 ‘장담’은 초기 신차 시절에만 해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사용 시간이 지나면서 배터리 용량이 40%나 줄어들게 되면 볼트EV의 주행거리는 140마일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내용은 GM의 볼트EV 오너 매뉴얼에도 기술돼 있다. 물론 배터리 뿐만 아니라 모든 기계들이 사용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능이 저하되는 것은 당연하다. 더구나 배터리는 기후 변화에 따라 성능 활성화에 차이가 있기도 하다.

현대차도 아이오닉EV 사용자 가이드에 ‘온도차나 사용시간에 따라 배터리 용량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이에 따라 주행거리가 감소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닛산 리프도 지난 2012년 평균 37도 이상의 지역에서 배터리 용량이 급격히 감소해 대체 패키지를 마련하는 해결책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볼트EV의 경우 보증기간이 지남에 따라 배터리 용량 변화가 너무 크다는 지적이다.

테슬라 모델S의 경우 누적 주행거리 5만 마일 이상에서 배터리 용량이 6% 정도 감소한다는 게 2014년 그린카리포트에 적시된 내용이다. 볼트EV보다는 주행거리 저감 정도가 낮다.

한편 전기차 배터리 용량 개선을 위한 제조업체들의 노력이 치열한 가운데 도요타는 최근 배터리 충.방전 시 전해액 내 리튬이온의 움직임을 체크.관찰함으로써 성능과 내구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문호 기자

출처: LA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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