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신사의 품격 ‘애스턴 마틴’ 과 이탈리아 디자인 하우스 ‘자가토(Zagato)’ 의 합작품인 ‘뱅퀴시 자가토’ 컨셉카가 양산형 버전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뱅퀴시 자가토 컨셉카는 한달 전 ,이탈리아에서 열린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에 전시되며 언론에 공개됐다.
이 두 회사는 1960년 DB4 GT 자가토를 시작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아름답고 눈부신 모델들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 공개된 양산형 버전도 컨셉카와 거의 모습이 동일하다. 주행 규정에 맞게 해드램프와 데이라이트 등의 변형을 제외하고는 자가토의 감성을 가득 담고있다.

볼륨감 넘치는 외관은 불필요한 이음새를 없애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한게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카본파이버와 가죽소재로 굉장한 고급스러움을 자아냈고 자가토의 이니셜인 ‘Z’ 로고를 시트의 해드레스트 및 센터콘솔에 새겨 자가토 한정판임을 나타냈다.

총 99대 한정 판매인 뱅퀴시 자가토의 엔진은 V12. 또한 최고출력 592 마력, 제로백 3.5초의 퍼포먼스를 낸다.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13년에 공개된 애스턴마틴 V12 자가토 모델이 약 45만 달러로, 이번 모델도 비슷한 가격대를 예상한다.
Car Girl 도희 블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