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달려봐야할 미국 경치 드라이브 코스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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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여행을 꿈꾸는 당신을 위해 미국에서 가장 멋진 길 10곳을 소개한다. 사는 곳에서 멀거나 여건상 가볼 수 없는 곳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는 일. 특별히 이번 연말에 긴 휴가를 얻을 수 있다면 올해가 가기 전 이 멋진 아름다운 비경을 자동차와 함께 즐겨보는 행운을 놓치지 말지어다.

    1. 캘리포니아 / PCH 빅시 브릿지(Bixby Bridge)
    절벽 사이에 자리한 대형 아치교 빗시 브릿지. PCH 구간 드라이브 중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Photo=Visit California

    미 서부 자동차 여행을 꿈꾼다면 한번은 꼭 달려봐야 할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이하 PCH). 그 중에서도 몬트레이 베이에서 빅서로 이어지는 구간은 정말 놓치면 안 될 코스다. 차가운 파도가 높은 절벽과 만나 하얀 안개처럼 도로를 감싸며 그 가운데 자리한 아치형 철교인 빅시 브릿지는 자동차와 함께 멋진 추억을 담기에 부족함이 없다. 주변으로 판타지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도시 카멜과 존 스타인벡의 소설 <분노의포도>의 배경 중 하나인 몬트레이 베이를 들려보는 것도 좋다.

    1. 콜로라도 /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
    해발 약 14만 피트를 향해. 자동차 힐 클라임 경주가 열리기도 하는 파이스크 피크. Photo=Visit Pikes Peak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봉우리 중에서 가장 험난하고 구불구불한 19마일 코스로 유명한 파이크스 피크. 이곳은 록키 산맥 줄기에 속하며 해발 약 14만 피트에 이르는 험준한 코스. 하지만 정상에 오르면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전경을 발 아래 내려다 볼 수 있기에 많은 이들이 자동차를 몰고 이곳을 향한다. 특히 파이크스 피크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도 유명한 지명. 여름 시즌에 이곳에서 펼쳐지는 자동차 산악 등반 경주는 최대의 볼거리 중 하나다.

    1. 아리조나 / 스테이트 루트(State Route) 179
    세도나의 붉음 기암들이 펼쳐진 장관을 볼 수 있는 SR 179. Photo=Visit Sedona

    아리조나 하이웨이 179는 레드락 경치를 즐기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도로 양 옆으로 거대한 붉은 암석이 자리해 있고 그 가운데를 달리는 동안 마치 우주의 한 혹성에서 운전을 하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스테이트 루트 179는 총길이 14.49마일. 남쪽으로는 17번 하이웨이와 만나고, 북쪽 끝은 세도나로 이어진다. 주변으로 플래그스태프라는 도시를 찾아가면 역사적인 루트 66의 자취도 느낄 수 있다.

    1. 캔사스 / 루트(Route) 66
    디즈니 애니메이션 <카즈>의 배경이 된 캔사스 구간 루트 66. Photo=Travelks

    시카코에서 출발,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끝을 내는 루트 66. 이 길을 따라 미국의 청춘들이 서부의 꿈을 꾸고 자동차를 몰고 떠났다. 그 중에서 캔사스주를 지나는 구간은 루트 66의 향수가 진하게 남아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카즈>를 통해서도 유명해진 캔사스 지역 루트 66에는 실제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했던 주유소, 식당 등이 재현되어 있기에 들려볼 만한 재미가 있다.

    1. 미주리 / 리틀 딕시 하이웨이(Little Dixie Highway)
    미시피시 강을 따라 한적한 드라이브 기분을 내볼까? Photo=Google Map

    미국 경치 드라이브 코스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루트. 아름다운 미시시피 강을 따라 펼쳐지는 장관을 볼 수 있는 드라이브가 인상적이다. 이 길을 따라 달리면서 헨리의 조각공원, 클락빌 방문자센터, 그리고 루이지애나시의 벽화 등은 빠짐 없이 챙겨봐야 할 것들. 특히 길에서 만나는 마을들 마다 빅토리안풍 건물 양식을 지니고 있기에 자동차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기에 부족함이 없다.

    1. 미네소타 / 하이웨이(Highway) 61
    슈피리어호를 따라 달리는 61번 하이웨이에 만난 스플릿락 라이트하우스 주립공원. Photo=Minnesota Historical Society

    미 중부의 중심 도시들을 남과 북으로 잇는 하이웨이 61. 그 중에서 오대호를 끼고 있는 미네소타 구간은 리틀 딕시 하이웨이만큼이나 드라이브 명소로 통한다. 오대호 중 가장 크다는 슈피리어 호 주변을 도는 61번 서클 투어는 구즈베리 주립공원을 비롯 스플릿록라이트하우스, 템퍼렌스, 캐스케이드 리버 주립공원 등을 지난다. 슈피리어 호를 보면서 달릴 때에 자동차 여행의 참맛이 느껴지지 않을까? 사진 속 라이트하우스 주립공원에서는 슈피리어 호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1. 아이다호 / 스완 폴스 로드(Swan Falls Road)
    스완 폴스 로드 외 다양한 로드트립 루트가 있는 아이다호. Photo=Visit Idaho

    자동차 광고에서 보던 좁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만나보고자 한다면 아이다호주에 자리한 스완 폴스 로드로 차를 몰자. 이 길을 따라서 먼저 쿠나 비지터 센터와 스네이크 리버, 스완 폴스 댐 히스토릭 파워 하우스 뮤지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총 길이는 약 47마일, 1시간 50정도 소요된다. 대자연의 품 안에서 자동차 여행을 꿈꾼다면 꼭 아이다호 스완 폴스 로드를 찾길 바란다. 특히 아이다호에는 영화 <라라랜드>에서 대사로만 소개되었던 꿈의 도시 ‘보이지’가 자리해 있다.

    1. 플로리다 / 세븐 마일 브릿지(Seven Mile Bridge)
    키웨스트 구간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세븐 마일 브릿지. Photo=Visit Florida

    자동차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플로리다 키웨스트는 언제나 첫번째 위시리스트가 아닐까 싶다. 키웨스트로 향하는 구간 중 나이츠키와 리틀덕키를 있는 세븐 마일 브릿지는 키웨스트로 향하는 다리 중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 태양이 지는 시간에 마치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기분으로 드라이브를 하기에 안성맞춤. 7마일을 달리는 동안 미국 다른 주에서 체험할 수 없는 이곳만의 여행기를 만들 수 있다.

    1. 알칸사스 / 탈리미나 세닉 드라이브(Talimena Scenic Drive)
    4계절 또렷한 옷을 입는 탈리미나 세닉 드라이브 루트. Photo=talimenascenicdrive

    알칸사스주의 우아치타 국립공원 일부를 달리게 되는 탈리마나 세닉 드라이브는 울창한 산림 속으로 드라이브 코스가 그려져 있다. 마치 미지의 세계로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만드는 주변 풍경은 미국 내 드라이브 명소 중 으뜸에 속한다. 약 54마일에 이르는 긴 코스는 무려 22개의 전망 포인트를 두고 있다. 알칸사스 메나에서 시작, 오클라호마주 도시 탈리히나 등과 이어진다.

    1. 화와이 / 하나 하이웨이(Hana Highway)
    화와이 마우이 섬 해안을 따라 달려볼 수 있는 하나 하이웨이. Photo=Google Map

    화와이 마우이섬 북부 일대를 도는 하나 하이웨이. 섬이라는 특수성 답게 가도가도 바다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에덴 식물원에서 트윈 폭포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특히 와인딩과 직선 도로가 적절하게 섞여 있어 운전의 재미도 즐길 수 있다. 만약 화와이 마우이 여행을 간다면 꼭 차를 빌려 하나 하이웨이를 따라 섬을 돌아보길 바란다.

    어떤 차량이 드라이브 하기에 최적화가 되어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