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컬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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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인기를 끈 자동차 컬러는 어떤 것일까? 글로벌 화학 전문 기업 바스프 내 자동차 페인트 생산 업체인 바스프 코팅 사업부는 매년 각 대륙별 자동차 시장 컬러 트렌드를 조사해 발표한다. 바스프가 밝힌 지난해 ‘자동차 OEM 코팅용 바스프 컬러 리포트’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화이트가 전체 약 40퍼센트 이상 점유율을 보이며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고 블랙과 그레이 컬러 역시 우위를 나타냈다.

대륙별로 선호하는 컬러도 달라 눈길을 끈다. 먼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화이트가 전체 컬러의 49퍼센트를 차지하며 절대적 우위를 보였다. 바스프는 이 지역에서 화이트는 순수함이나 첨단을 연상케 하는 긍정적 이미지를 가진다라고 밝히며 특히 중형차와 SUV를 중심으로 화이트가 성장해왔다고 언급했다. 유럽 시장 역시 전체 조사 차량 컬러 중 약 78퍼센트가 화이트를 선호했고 블랙과 그레이, 실버와 같은 무채색 계열이 뒤를 이었다. 눈여겨 볼 것은 무채색 중 그레이의 비중은 블랙에 가까울 정도로 성장했다는 점. 마크 구타르(바스프 코팅 사업부 EMEA지역 컬러 디자인 부문) 대표는 “그레이는 콘크리트나 유리를 연상시키는 가장 도시적인 컬러로 지난 몇 년간 크게 성장해왔다”며 인기 비결을 밝혔다.

미국 시장에서는 ‘화이트펄’ 같은 특수 효과 도료 인기. 유채색은 블루와 레드가 인기

미국에서 픽업트럭도 화이트가 대세.
Photo=BASF color report

북미 지역에서는 반짝이고 빛나는 특수 효과 색상이 성장했다. 전체적으로 북미 역시 화이트, 블랙, 실버, 그레이 컬러가 인기를 끌었다. 대형차로 갈수록 블랙이 인기를, 픽업트럭은 놀랍게도 화이트가 가장 선호된 컬러로 나타났다. 전기 자동차 역시 무채색 계열이 인기를 끌었다. 바스프는 앞으로 센서 감지 기능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이 같은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제품에 반영할 계획을 내비쳤다.

북미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채색은 블루와 레드. 이밖에 오렌지 컬러도 꾸준히 그 인기가 상승 중이다. 바스프 코팅 사업부는 자동차용 OEM 및 보수용 도료 생산 및 컬러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며, 2016년에는 케메탈(Chemetall)사를 인수해 금속과 플라스틱 및 유리 기판 부문으로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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