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릿 짜릿.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자동차 액션 영화 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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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마니아인 당신에게 기억에 남는 자동차 추격 영화를 한편 소개해 달라면 어떤 것을 들 수 있을까? 액션 영화 중 가장 짜릿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자동차 추격 장면은 짧게 지나가는 순간 하나로도 영화 전체의 매력을 느끼게 할만큼 존재감이 뛰어나다.  기억을 스치고 간 그 차와 그 영화. 여기 가장 멋진 자동차 액션 장면을 담고 있는 영화, 10편을 소개한다.

    1. FAST AND FURIOUS 6
    닛산 GT-R과 닷지 챌린저의 대결. 그 승자는 누구? Photo=movie Fast and furious

    스페인의 어느 작은 섬에서 펼쳐지는 두 야수의 대결. <패스트앤퓨리어스> 6편의 시작 장면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머슬카인 닷지 챌린저와 일본의 자존심 GT-R이 좁은 해안길을 따라 전력으로 질주한다. 주인공 돔 역을 맡은 빈 디젤이 근육질을 과시하며 챌린저를 몰아붙이고, 브라이언 역을 맡은 폴워커가 GT-R을 끌고 나온다. 폴워커의 사망하기 전 모습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작품이기도. 정통 뒷바퀴굴림 V8 엔진을 갖춘 챌린저가 앞설 것이냐, 아니면 V6 터보 엔진에 AWD를 갖춘 GT-R이 더 빠를까.

    1. QUANTUM of SOLACE / 007 Series
    본드카 건드렸다간 큰 낭패를 볼 수 있어. 007를 위해 만들어진 애스톤마틴 DBS. Photo=Moive Quantum of solace

    007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자동차 추격전. 그 중에서도 <퀀텀오브솔러스>의 애스톤마틴과 알파로메오의 추격 장면은 007시리즈 베스트 중 하나로 손색이 없다. 제임스본드를 대변하는 애스톤마틴 DBS는 악당들이 탄 알파로메오 2대로부터 추격을 당한다.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이들은 007을 향해 무차별 난사를 하는데. 이를 피하려 해안도로와 언덕길로 접어든 007. 스릴 넘치는 코너링과 가속, 추격전 마지막에 대반전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1. BABY DRIVER
    베이비와 어울리는 빨간 스바루 WRX. 도심에서의 드리프트, 백스핀 등을 펼친다. Photo=movie Baby driver

    올 여름 미국 극장가에 베이비 열풍을 몰고 온 영화 <베이비드라이버>. 복고풍 OST와 더불어 초반 6분에 걸쳐 펼쳐지는 자동차 추격 장면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감동. 주인공 베이비가 탄 스바루 WRX는 애틀란타 도심 한 가운데서 경찰을 추격을 피해 전속력으로 질주. 드리프트, 백스핀 등 다양한 자동차 묘기가 초반부터 풍성하게 이어진다. 자동차 영화 인줄 알고 봤다가 조금 실망하신 분들도 있다던데.

    1. MISSION IMPOSSIBLE 2
    당시에 아우디 TT의 주가를 끌어 올렸던 영화. Photo=movie mission impossible

    첩보영화의 대명사 <미션임파서블>2에서는 영화 초반 아우디 TT와 포르쉐 박스터 간의 박진감 넘치는 주행 장면이 펼쳐진다. 톰쿠르즈(이단 헌트 역)는 박스터를 몰고 탠디 뉴튼(니아 역)이 아우디 TT를 타고 나온다. 숨막히는 둘의 추격전은 오우삼 감독 특유의 감미로운 영상미를 통해 마치 한편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 펼쳐진다. 특히 두 차량이 마주하고 절벽 위에서 함께 도는 장면은 영화의 백미 중 하나다. 당시만 해도 최신 모델들이었지만 벌써 10년도 훌쩍.

    1. TAXI Series
    프랑스 푸조의 자존심을 살려준 영화. 진짜 빠른 택시. Photo=movie taxi

    평소엔 일반 택시. 하지만 급한 일이 생기거나 하면 레이싱카보다 빠른 차로 변신하는 택시. 프랑스 영화 <택시>는 미국에서는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프랑스 자동차 푸조를 바탕으로 파리, 마르세유 등에서 펼쳐지는 자동차 액션 영화다. 택시 시리즈는 2007년 4편을 끝으로 막을 내렸지만 지금도 주인공 특유의 표정과 말투, 그리고 자동차 추격 장면에서 나오는 다양한 코메디가 보는 내내 웃음을 멈출 수 없게 한다. 한때 택시 운전사들의 로망이 되기도 했던 영화 <택시>. 곧 <우버>도 나오지 않을까?

    1. TRANSPORTER
    제이슨 스타뎀을 일약 스타로 만든 영화. 아우디 마니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 Photo=movie transporter

    자동차 액션 영화 중 <트렌스포터>를 빼놓을 수 없다. 배우 제이슨 스타뎀은 특수 임무를 띤 전문 프로 드라이버로 등장한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물건을 배달하는 운전사. <트렌스포터>는 항상 주인공의 애마 아우디와 악당들이 타고 나온 자동차끼리의 대결이 늘 펼쳐진다. <트렌스포터> 시리즈 중 3편에 나온 아우디 A8와 벤츠 E클래스와의 추격 장면은 무엇보다 빠른 스피드가 관객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 마치 내가 직접 운전하는 것과 같은 긴장감이 도는 영화. <트렌스포터>를 보는 내내 심장이 뛰는 이유다.

    1. NEED FOR SPEED
    영화를 위해 실제 게임용 자동차 스펙으로 탄생된 머스탱. Photo=movie need for speed

    게임으로 유명한 <니드포스피드>가 영화로 태어났다. 게임에서 연출된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와 액션이 영화에 그대로 묻어난다. 특히 게임과 같이 경찰과의 대결 장면이 인상적. 영화의 메인 자동차로 등장하는 포드 머스탱은 추격 장면을 위한 튜닝과 세팅을 거친 것으로도 알려졌다. 영화를 통해 보여준 머스탱의 다이내믹한 주행 장면은 머슬카는 ‘직진에서만 빠르다’라는 편견을 깨기에 충분했다.

    1. SIXTY SECONDS
    니콜라스 케이지의 우수의 찬 눈빛이 기억나는 영화. 쉘비 GT500도 압권이었다. Photo=movie sixty seconds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영화 <식스티세컨즈>는 단 하루만에 50대의 수퍼카들을 손에 넣어야 하는 차량 절도범에 관한 이야기. 영화 속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추격신은 <식스티세컨즈>를 본 많은 관객들이 가장 많은 점수를 준 부분. 1967년 포드 쉘비 머스탱 GT500을 타고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는 장면에서 니콜라스 케이지는 그 만의 멋진 운전 실력을 보였다고도 한다.

    1. CARS 3
    미국 나스카 경주를 이해하고 싶다면 카즈3를 꼭 보시길. Photo=movie cars3

    디즈니 애니메이션 <카즈>3에서는 신예들에게 밀린 영원한 챔피언 라이트닝 맥퀸의 좌절과 재기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레이스에 대한 자신감을 찾기 위해 옛 선배들을 찾아간 맥퀸. 그곳에서 과거 밀주 운반차들이 경주를 했던 그 방식 그대로 숲을 향해 달린다. 실제 나스카 레이스의 모태이기도 한 이 장면에서 미국 레이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도 엿볼 수 있다.

    1. BULLITT
    1960년대 어떻게 이런 추격 장면을? 차와 배우 모두가 멋진 영화. Photo=movie bullitt

    자동차 액션 영화 중 단연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블리트>.1968년작으로 후에 더티하리나 프렌치 커넥션과 같은 미국 형사 영화에 영향을 준 작품이기도. 특히 영화 중반부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살인청부업자의 추격 장면이 백미.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1967년형 포드 머스탱과 1968년형 닷지 차저의 대결은 리얼리티를 가득 담고 있다. 영화에 출연한 스티브 맥퀸은 당시 스피드광으로도 유명했는데 실제 이 영화에서도 직접 운전을 하며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자주 타고 다니는 토요타 차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