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헤드라이트는 벤츠 E 300 … 충돌방지는 기아 포르테 ‘탁월’

IIHS '최고 안전한 차'
인기 끈 마즈다 CX-5
'충돌 방지' 기본사양으로
중형세단 도요타 아발론
호용·안전 '두 토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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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IIHS는 100여 종이 넘는 차량에 대한 정면, 측면, 좌우면의 충돌 테스트를 거쳐 그 안전도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올해 초 아우디 SUV 차량이 오버랩 즉, 정면 좌면에 대한 충돌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자동차 선택의 기준은 고객과 용도에 따라 모두 다르다. 큰 차를 원하는 사람, 연비와 성능을 꼼꼼히 보는 소비자도 있고 컬러를 중시하는 운전자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가장 눈여겨볼 중요한 구입 기준은 바로 ‘사고 발생 시 얼마나 안전한가’라고 말한다면 크게 이견이 없을 것이다. 안전을 평가하는 기준에도 여러 기관, 기업, 단체들에 따라 다르다.

충돌 시험도 하고 안전 벨트 안전 여부도 꼼꼼히 따지며 차량 전체의 골격 변화 여부도 판정한다. 그렇다면 가장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은 차들은 어떤 차들이며 왜 안전하다는 것일까. 매년 수백 종류의 차량을 시험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고속도로보험안전협회(IIHS)의 올해 판정 내용을 기준으로 ‘가장 안전한 차량들’의 면모를 확인해 본다.

IIHS가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내용은 충돌 시험 결과, 충돌 방지 기술 보유 여부, 시야를 확보하는 헤드라이트의 밝기와 성능이다. 이들을 기준으로 IIHS는 매년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Plus)’를 선정한다.

다시말해 이들 차량들은 사고를 낼 가능성이 다른 차량에 비해 적으며, 사고 발생 시에도 운전자와 승객들을 최대한 보호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

먼저 한국차 기아 포르테가 ‘소형차 오버랩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오버랩은 전면 충돌이 아닌 나무나 전봇대 충돌 시 차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테스트다.

포르테는 시속 12~25마일 운행시 충돌방지 시스템을 옵션으로 하며, 측면 커튼 에어백을 장착해 완충을 최대화했다. 1만6000달러에서 시작하는 가격 대비 안전 시스템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CUV 부문에서 적지 않은 판매량을 기록한 마즈다의 CX-5도 해당 차종에서 5개 분야의 충동 테스트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CX-5는 전면 충돌 방지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주목을 끌었다. 동시에 그랜드 투어링과 스포츠 모델에서 전조등 성능은 물론 다른 차량 접근시 전조등을 낮추는 신기술을 접목해 찬사를 받았다.

2만4000달러에서 시작하는 CX-5는 ‘US뉴스’의 시운전에서도 강한 성능과 편안한 좌석 등에서 최고의 CUV 3종 중 하나로 인정받은 바 있다.

대형 세단의 대명사인 링컨 컨티넨털은 해당 부분에서 가장 안전한 기술과 성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4만4000달러에서 시작하는 컨티넨털은 2017년 모델에 6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해 액셀의 힘을 더했다.

럭셔리 세단 부분에서는 벤츠의 E클래스가 이름을 올렸다. IIHS의 시험결과 특히 E-300 시리즈의 헤드라이트는 역대 최고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5만2000달러 대에서 시작되며 하이웨이 MPG는 30마일이다.

중현 세단으로 안정성과 효율성에서 적잖은 인기를 누려온 도요타 아발론이 최근 업그레이드된 헤드라이트가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정숙한 주행과 21~30마일의 MPG로 크기, 호용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동차 전문 사이트 ‘에드몬드닷컴’은 이들 수상 차량에 대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다는 것은 과학적인 테스트를 하기 이전에 이미 운전자들이 잘 느끼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평가했다.

최인성 기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가 어디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