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가장 긴장한다는 브랜드, 바이튼 ‘M-바이트(Byte)’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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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은 M바이트. Photo=Byton news

테슬라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바이튼이 드디어 양산형 M바이트(Byte)를 공개했다. 바이튼은 오랜 기간 크로스오버 스타일 전기차 콘셉트를 통해 테슬라 모델X를 가장 위협할만한 브랜드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양산까지 상당히 긴 시간이 걸리면서 바이튼 역시 콘셉트카로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2019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베일을 벗은 M바이트는 콘셉트카에서 보던 디자인을 상당히 이어받았다. 특히 이 차의 장점으로 통했던 48인치 초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모니터는 양산 모델에서도 그대로 적용돼 눈길을 끈다.

크로스오버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M바이트. 실용적인 부분이 눈길을 끈다. Photo=Byton news

M바이트는 두 가지 타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먼저 싱글 모터 뒷바퀴 굴림 모델은 72킬로와트아워 배터리팩과 조합을 이룬다. 1회 충전으로 갈 수 있는 주행가능거리는 약 200마일이 될 것으로 보이며 150킬로와트 DC 급속충전기를 갖췄다. 듀얼 모터 모델은 네 바퀴 굴림 구동방식을 가지며 최고출력이 무려 400마력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95킬로와트아워 배터리팩이 달리며 약 240마일을 달릴 수 있다. 듀얼 모터 모델 역시 싱글 모터와 같이 급속 충전기를 갖췄다.

콘셉트카의 이미지를 벗고 양산 모델로 등장한 M바이트. Photo=Byton news

M바이트는 시작부터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갖췄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돋보인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지르는 48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모니터와 더불어 7인치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 정보를 읽고 제어할 수 있다. 48인치와 7인치 디스플레이의 조합은 업계 최대 사이즈로 기록된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무려 48인치. 양산 전기차 모델 중 M바이트가 가장 크다. Photo=Byton news

이들 디스플레이 장치들은 단지 크기뿐만 아니라 얼굴 인식을 비롯해 다양한 차량 제어, 엔터테인먼트를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더 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에 있어서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경쟁 모델과 차이가 난다. 또한, 호텔 ‘라운지’를 연상하게 만드는 인테리어 분위기는 운전의 개념을 편안함으로 이어가는 데 있어서 최고의 공간을 연출한다.

바이튼에 따르면 M바이트는 오는 2020년 상반기에 생산될 예정. 초도 생산분은 내년 하반기 중국 내수 마켓부터 팔리게 된다. 유럽과 미국에서 주문은 2020부터 가능하며 2021년에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 가격은 본격 판매 시기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