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진화. 콤팩트 크로스오버 ‘모델 Y’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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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만 떠돌던 테슬라의 콤팩트 크로스오버 모델 Y가 3월 14일 LA테슬라 디자인 센터에서 베일을 벗었다. 모델 Y는 모델 3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약 75% 정도 구성 요소도 함께 나눈다. 모델3보다 약 10% 정도 큰 크기와 10% 정도 비싼 가격을 내세운다. 쉽게 설명하자면 모델3의 크로스오버 버전이라고 봐도 좋다.

테슬라 측은 모델 Y 역시 5스타 안전성을 획득할 것으로 보며 자율주행 기능 역시 갖출 것이라 밝혔다. 모델 3에서 소개된 기본적인 오토파일럿 반자율주행 옵션은 $3000에 제공되지만, 완전 자율주행(Full Self-Driving) 옵션은 $5000에 더할 수 있다. 여기에는 오토파일럿, 오토파크, 자율주행과 연동된 고속도로 내비게이션 충돌 방지 시스템 등이 있다.

15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갖춘 모델 Y의 인테리어. Photo=Tesla

모델 Y의 디자인은 누가 봐도 모델  3를 연상하게 만든다. 헤드램프와 범퍼 디자인 등이 영락없이 닮았다. 다만 크로스오버 보디 디자인 덕분에 측면에서 볼 때는 모델 X를 떠올리게 만든다. 테슬라에서는 모델 Y의 등장으로 모델 S, 3, X, Y의 이름을 조합해 ‘SEXY’라는 슬로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모델 3보다 넓어진 공간에는 더 넓은 센터 디스플레이 모니터(15인치 크기)와 함께 공간 활용성도 돋보인다. 모델 Y는 기본형 버전은 약 230마일의 주행거리를 가진다. 최고속도는 120마일이며, 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은 5.9초에 끝낸다. 롱 레인지 버전은 약 300마일의 주행가능거리를 가질 것으로 보이며 최고속도는 130마일이다.

크로스오버 보디 디자인이 돋보이는 모델 Y. Photo=Tesla

여기에 듀얼 모터 AWD 모델은 최고시속 135마일에 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을 4.8초에 끝내고, 모델 Y의 최상위 버전인 듀얼 모터 퍼포먼스 버전은 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을 3.5초에 끝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Y는 5인승을 기본으로 하며 $3,000 옵션을 더하면 7인승을 위한 시트가 더해진다.

모델 Y 롱 레인지 버전의 경우는 테슬라의 신형 V3 버전 수퍼차저 충전이 가능하다. 테슬라는 모델 Y(기본형) 생산을 오는 2020년 가을 시즌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롱레인지 버전은 2021년 봄 시즌을 말한다. 가격은 기본형(230마일 모델) $39,000부터 시작, 최상급 듀얼 모터 퍼포먼스 버전은 $60,000로 알려졌다.

외부 못지 않게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BEST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