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우습게 보다간 큰 코 다칠라. 고성능 벨로스터 N 북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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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북미법인이 미국 핫해치 시장에 본격적인 대항마를 내놓았다. 핫해치란, 해치백 형태를 지닌 자동차들 중에서 일반 성능을 뛰어넘는 파워와 공격적인 외관 등을 지닌 자동차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폭스바겐 골프 GTI 모델이 핫해치의 대명사로 통한다.

현대는 최근 ‘N’이라는 별도의 퍼포먼스 디비전을 만들고 유럽 시장에서는 신형 i30 N 모델을 통해 그간의 노력을 담아냈다. 북미에서는 신형 벨로스터를 통해 소비자와 만나게 되는 N 모델은 지금까지 현대차가 보여준 파워와 퍼포먼스를 뛰어 넘는 색다름을 지니고 있다.

먼저 ‘N’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대차 연구 개발의 심장인 남양연구소의 앞글자를 상징하는 뜻과 독일 뉘르브루크링 서킷을 상징하는 의미가 ‘N’에 들어가 있다. 그만큼 N이 붙는 현대차 모델은 일반적인 것과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감하게 적용한 그릴 디자인으로 대담한 인상을 주는 프런트. Photo=Hyundai news

신형 벨로스터 N은 가장 먼저 N 특유의 블루 컬러가 돋보인다. 여기에 N 전용 보디킷과 과감한 그릴, 리어 스포일러와 함께 19인치 휠이 적용된다. 벨로스터 N은 타이어 하나만 봐도 차의 성격이 느껴진다. 기본형 18인치에는 미쉐린 파일럿 수퍼스포츠가, 19인치에는 피렐리 피제로 섬머 타이어가 달려 나온다. 리어에는 N 전용 튜닝 머플러와 함께 디퓨저를 달아 멋과 기능을 높였다. N의 인테리어는 일반 벨로스터와 차이를 둔다. 먼저 설계는 비슷하다고 해도 곳곳에 N 전용 포인트와 컬러, 그리고 디스플레이 모니터에는 N 퍼포먼스 세팅이 가능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된다.

N 전용 블루 포인트가 더해진 인테리어. Photo=Hyundai news

N의 파워트레인은 275마력 2.0 리터 터보 엔진에 6단 수동기어가 맞물린다. 특히 수동기어에는 기어를 내릴 때 엔진회전수를 일정 보정해주어 타이밍을 단축시키는 기능도 더해졌다. N 전용 전자식 서스펜션 세팅을 통해 다양한 주행 조건에 어울리는 성능을 갖췄고 언더 스티어를 줄이고 코너에서 보다 빠른 공략이 가능하도록 전자식 조절 LSD과 토크 백터링 기술을 접목시켰다. 브레이크는 기본형 N에 전륜 13인치, 후륜 11.8인치 사이즈 로터를 장착했으며, 전륜 13.6 후륜 12.4 인치 크치의 로터도 고를 수 있게 했다.

핫해치 다운 뒷모습. N 전용 듀얼 튜닝 머플러가 눈길을 끈다. Photo=Hyundai news

N은 북미 시장에 네 가지 보디 컬러를 선보인다. 울트라 블랙, 화이트, 레이싱 레드, 그리고 현대 레이싱에서 영감을 얻은 퍼포먼스 블루다. 한편 현대 북미법인은 벨로스터N과 함께 일반버전 신형 벨로스터(2.0리터 모델)와 터보 모델(1.6리터 터보)도 함께 공개했다.

현대에 벨로스터가 있다면, 도요타에는 대표차인 ‘이 모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