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즐기는 BEST 캘리포니아 이벤트,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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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모래조각 경연 및 아트 엑스포에서 완성된 작품이 브로드 피어에 전시돼 있는 모습.

US 모래조각 경연 및 아트 엑스포에서 완성된 작품이 브로드 피어에 전시돼 있는 모습.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많은 축제는 샌디에이고 여름을 더욱 여름답게 해준다. 모든 행사가 무료는 아니지만 가족, 친지와 함께 즐기기 안성마춤인 페스티벌 정보를 모아봤다.

◈ 여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
▷ US 모래조각 경연 및 아트 엑스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축제 중 하나이자 반드시 봐야 할 페스티벌로 손꼽히고 있는 ‘샌드 스컬핑 챌린지’(US Sand Sculpting Challenge)가 올 여름 다운타운에서 열린다.

오는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노동절 연휴에 열리는 이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모래 조각가들이 브로드웨이 피어로 운송된 300톤 이상의 모래로 각자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올해는 대회사상 처음으로 오픈시간이 밤까지 연장돼 조명을 받은 모래성의 색다른 모습까지 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이벤트는 자녀들을 위한 액티비티와 푸드트럭, 비어가든 등이 마련돼 가족들이 모두 즐길 수 있다. 환상적인 모래 조각품으로 가득찰 이 페스티벌은 브로드웨이 피어(1000 North Harbor Drive)에서 펼쳐진다.

▷임페리얼 비치 썬 & 씨 페스티벌
또 하나의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임페리얼 비치에서 7월13일~14일 양일간 펼쳐진다. 임페리얼 피어 플라자(10 Evergreen Ave.)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모래조각과 라이브 음악, 놀이기구, 파머스 마켓, 푸드페어 등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하다. 한편 14일 에보니 스트리트에서 해안가를 따라 진행되는 퍼레이드가 또 하나의 볼거리. 매년 수많은 참가자로 인해 발디딜 틈이 없는 이 페스티벌은 무료다.

▷ 샌디에이고 프라이드 페스티벌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큰 동성애자들(LGBT)의 댄스 파티가 7월14일(토·오후 12시~ 밤10시)과 7월15일(일·오전 11시~밤 9시) 발보아 파크 인근 (6th Ave. & Laurel St.)에서 진행된다. 다양성을 기념하고 편견을 퇴치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밴드와 뮤지션, 코미디언, 댄스, DJ, 문화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함께한다.

▷ 샌디에이고 비어&뮤직 페스티벌
맥주와 록큰롤을 사랑하라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축제, 샌디에이고 비어&뮤직 페스티벌이 7월21일(토) 오후 6시~오후 10시 포인트로마 리버티 스테이션(Liberty Station)에서 열린다. 샌디에이고 지역의 다양한 로컬 비어가 함께하는 이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100개 이상의 크레프트 비어 샘플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올해는 피자&비어를 주제로 진행되며, 샌디에이고 최고의 레스토랑 15곳에서 만든 피자 조각이 3달러~5달러에 판매된다. 또 라이브 음악과 DJ들의 다양한 공연이 페스티벌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 기타 여름 이벤트
▷ 스테이지코치 데이
올드 타운의 샌디에이고 스테이트 역사 공원에서는 7월7일(토),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1800년대의 삶을 재현하는 스테이지 코치 데이가 열린다.

▷슈퍼걸 서프 프로
세계 최고 프로 여성 서퍼들의 서핑경연이 7월27일(금)부터 29일(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션사이드 피어에서 열린다. 서핑 뿐만 아니라 여성 스케이트 보딩, 여성 DJ 경연과 줌바와 요가 수업 등도 펼쳐진다.

▷임페리얼비치 도그 서핑대회
애견들의 서핑 실력을 과시할 수 있는 임페리얼비치 도그 서핑대회는 7월28일(토), 오전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임페리얼 비치에서 열린다.

출처: 미주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