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는 ‘움직이는 충전기’, 정전에도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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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형 Kia EV6 GT-Line 을 테스트하고 있는 Autoblog 기자 (BYRON HURD) 에게 우연찮게 예상 못 했던 상황이 발생했다고 한다. 최근 디트로이트를 휩쓸고 간 강한 태풍으로 인해 하루 중 꽤 긴 시간을 전기 없이 보내야만 했다. 재택근무 하는 사무직 노동자들이 집 근처 커피숍과 식당으로 몰렸지만, EV6가 움직이는 전기 발전소가 된 덕택에 생각지도 못한 편함을 누렸다고 한다.

그래서 Byron 기자는 차에 앉아 미팅에 참석했다. 눈은 디트로이트의 정전 리프트와 EV6의 충전 상황을 돌아가며 살폈다 <아래 사진>. 다행히, 주차했을 때 거의 100% 충전이 돼 있었기 때문에 Byron 기자는 주행거리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았다. EV6 의 앞자리 USB 포트는 2015년형 맥북 프로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해줘서, 여러 개 코드를 꼽지 않아도 됐다.

기술로만 따지면, 충분한 110볼트 파워 포트를 갖춘 새 차라면 이 모든 게 가능하지만, 전기차는 이를 조용히, 그리고 외부로 배기가스를 내뿜지도 않고 해낼 수 있다.

EV6 는 정말로 여행 충전기와 같다. 다른 전기 제품을 충전해주니 말이다 <아래 사진>. Byron 기자가 무더운 미시건의 여름날 정전 때문에 체험한 EV6의 장점이다.

<사진 Kiamedia.com & Auto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