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 차 에어컨이 시원해지지 않는다면, 이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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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꿉꿉한 날씨에도 차 에어컨에서 뜨끈한 바람만 나온다면, 냉매가 모자라거나 시스템 어디선가 새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차 소유주들이 정기적으로 에어컨 시스템에 냉매제를 채워줘야 한다 생각하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 에어컨 작동이 멈추면, 호스, 커넥터, 시스템의 다른 부분에서 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겨울 동안 서리 제거 시스템이 김 서린 창문을 제대로 깨끗하게 해주지 못한 걸 눈치챘을 수도 있다. 같은 이유다. 대부분 서리 제거기는 공기에 있는 습기를 없애기 위해 에어컨을 쓴다.

새는 곳이 있다면, 에어컨 시스템은 냉매제가 일정 정도로 떨어지면 에어컨 압축기가 망가지는 걸 예방하기 위해 자동으로 멈춘다.

그럼 냉매제를 보충하거나 교체해야 할 때는 언제일까? 예방 차원에서 그렇게 해도 되지만, 몇 년에 한번씩만 해도 충분하다. 냉매제를 채웠는데도 에어컨 성능이 떨어지는 것 같으면, 어딘가 새는 걸 의심해야 한다. 여름에도 찬 느낌을 느낄 수 있다면, 문제가 없다. 냉매제가 충분하다는 뜻이다.

새는 걸 확인하려면 UV A/C leak detection kit <아래 사진> 을 사용하는 게 제일 쉬운 방법이다. UV 광선을 이용해서 새는 곳을 찾아낼 수 있다.

<자료 Autozone.com 참조>

<사진 pixab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