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주행에 특화된 현대/기아의 소형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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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회사인 Hyundai 와 Kia 는 앞으로 6개 이상 전기차(EV)를 공개할 계획이다. 대부분은 제품 상세 내역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 중 하나는 복잡한 도심에 맞게 소형 크로스오버 형태를 띌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부품 업체를 인용해서 영국 매거진 Auto Express 는 소형 EV가 2023년 중반에는 생산이 시작될 거라고 보도했다. 이 모델은 길이가 137 – 145인치로 점쳐지는데, Chevrolet Spark 정도 크기다. 동력축 부품의 일부가 BorgWarner 에서 공급된다고 한다.

BorgWarner 의 공급 부품은 전기모터와 트랜스미션을 통합해 한 유닛으로 묶어주는 통합 드라이브 모듈이다. 이는 소형차를 개발할 때 공간을 절약하고 복잡성을 줄여주는 핵심 기술이다. 이 모듈은 턴키 유닛(제품을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완성하여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 – 출처 Naver 사전) 으로, 최대 181마력을 출력한다. 최대 주행 거리는 약 200마일로 시간당 40킬로와트 리듐-이온 배터리 팩 덕택이다.

2021년 초, Kia US는 향후 나올 전기차의 일부를 선보였었다. 그 중 하나는 Soul 같은 형태<아래 사진>로 “재미있고 실용적인 출퇴근용”이라고 설명했었다.

이 새 모델이 어떻게 팔릴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Kia 와 Hyundai 단독으로, 아니면 두 회사 모두 판매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가격대가 어떻게 될 것인지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대략 145인치 길이인 Hyundai i10 은 프랑스에서 기본 가격이 1만2,090유로 (약 1만4,200달러)에, 비슷한 크기의 Kia Picanto 는 1만1,790유로 (약 1만3,900달러)에 팔리고 있다.

<사진 Kia Am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