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와 올림픽의 특별한 만남,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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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가 내년 일본 도쿄에서 열릴 2020 올림픽과 패럴림픽 게임을 위해 전기차 선단을 제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친환경 교통 수단을 촉진하려는 올림픽 정신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다. 과거 어떤 올림픽에서 쓰였던 공식 차 선단보다 더 낮은 개스 배출을 목표로 3천대 이상을 생산하려고 한다.

Toyota 는 보도자료를 내고 올림픽을 위해 생산하고 있는 제품 3,700개의 90% 정도가 전기차가 될 거라고 밝혔다.

Toyota 는 Accessible People Mover (APM) 차 200대를 만들어 이벤트 장소 내에서 특수 운송 수단이 필요한 올림픽 참가자들을 돕고자 한다.

APM 은 3열 좌석에 5명이 타기에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Toyota 는 APM 에 자동 운전 기능이 탑재될 걸로 기대하고 있다.

저속, 단거리 배터리 전기차 (BEV) 는 응급 요원과 들것을 운반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Toyota 는 자체 e-Palette 차의 특수 버전을 디자인해 스태프와 선수들의 교통 필요를 지원하려고 한다. 올림픽과 패럴림픽 빌리지 안에 설치된 연속순환선을 도는 e-Palette 가 12대 이상 만들어진다고 한다.

Toyota 의 Concept-i 는 2017년에 처음으로 발표됐는데, 올림픽 성화 봉송에 이용된다. 마라톤 선두 차량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성화 봉송로를 감싸고 있는 공공 도로가 테스트 드라이브를 위해 이용될 거라고 Toyota 에서 밝힌다. Concept-i 는 무인 운전 기술이 들어간다.

Toyota 는 공식 올림픽 경기장 사이를 이동할 스태프를 위해 Mirai 500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Mirai 는 하이브리드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이용해서 탄소 배출이 전혀 없다.

Toyota 는 안전과 의료 요원을 위해 서서 탈 수 있는 개인 이동 수단도 300대 정도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 TOYO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