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때문에 가장 크게 웃는 차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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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일 제52회 Super Bowl 은 전통의 강자 Boston 과 싸움꾼 Philadelphia 의 다툼이다. 두 도시 모두 차와 깊은 관련이 있는데, Cars.com 에서 그 차이를 비교해봤다.

일단 Boston 은 전통의 명문 학교 (Harvard 와 MIT 등)와 기술, 금융으로 유명하다. New England Patriots 역시 10번째로 Super Bowl 에 출전하고, 수퍼스타 쿼터백 Tom Brady 도 유명하다.

Philadelphia 는 더 크고, 더 건장하다. 풋볼팀 Eagles 는 세번째 Super Bowl 출전인데, 지금껏 2패만 기록했다. 떠돌이 쿼터백 Nick Foles 는 12월에야 부상당한 주전 쿼터백 Carson Wentz 대신 자리를 꿰찼다.

이런 도시의 차이는 차 선호도에서도 보인다. Super Bowl 을 차 대결로 바꾼다면, 이는 Mercedes-Benz S-Class 대 Dodge Challenger 가 될 것 같다. 더 자세히 보자:

  • 보스턴 소비자들은 팬시한 차를 좋아한다. 럭서리 차 평균 지출액이 $6만4,040 대 $6만611로 더 많고, 필라델피아 소비자는 대중차 소비에 $3만6,796 대 $3만6,347로 더 많이 쓴다.

 

  • 보스턴 소비자들은 좀 더 덜 탄 중고차를 산다. 보스턴 지역 도로에 소금이 많이 뿌려지기 때문인 탓에 돈을 더 많이 써야만 한다.

 

  • 보스턴 소비자들은 외국 브랜드에 더 눈길을 많이 돌린다. 2017년 Cars.com 에 리스팅된 차를 보면, 탑 10 중 6개가 아시아와 유럽 브랜드였다. 5위인 Mercedes-Benz 는 필라델피아에서는 아예 10위 안에 들지도 못한다.

 

  • 필라델피아는 미국산 브랜드의 텃밭이다. 탑 10 중 6개가 미국 브랜드로, 4위인 Dodge 는 보스턴에서는 10위 안에 이름이 없다.

 

  • 풋볼팀 Eagles 의 수비처럼 필라델피아 소비자들은 근육질 차를 좋아한다. 페이지 뷰가 높은 탑 10을 보면, 픽업 트럭과 SUV가 6개를 차지했다. Chevrolet Camaro  <아래 사진 위부터 순서대로> 와 Corvette, Dodge Challenger 와 Charger 는 나머지 4개다.

  • 보스턴 소비자들은 픽업 트럭에 더 열광하기도 한다. 페이지 뷰 탑 10에서 대형과 중형 픽업이 7개를 차지했다. Jeep Grand Cherokee <아래 사진 위부터 순서대로>와 Wrangler 가 나머지 2개에 속하고, Corvette 도 이름을 얹었다.

  • 필라델피아 소비자는 테크에 더 쏠렸다. 이들은 새차와 중고차 샤핑을 더 모바일 폰에서 더 많이 한다 (55% 대 51%).

<사진 각 차 회사>

슈퍼볼 선수들처럼 강력하고 터프한 디자인의 BEST 차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