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해도 차에서 코로나 전염 위험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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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모두는 기본적인 코로나바이러스 룰을 안다. 마스크를 쓰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어쩔 수 없을 때는 거리를 두고, 계속 마스크를 하고 있는 것. 바이러스 확산 초기에는 차를 포함해 표면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도 배웠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껏 몰랐던 것은 차 창문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였다.

Brown University 에서 내놓은 한 연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다. 복잡한 계산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Varghese Mathai, Asimanshu Das, Jeffrey Bailey 와 Kenneth Breuer 는 우리가 내뱉는 에어로졸 (그 중 일부는 마스크를 제대로 써도 마스크 밖으로 나간다) 이 차 실내를 어떻게 돌아다니는지, 에어로졸의 이동이 창문을 내렸을 때와 올렸을 때 어떻게 변하는지를 조사했다. 결과는 매우 흥미로운데, 간단히 말해, 가능하면 창문을 내리고 운전하는 게 낫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주목할 만하다. 시뮬레이션에서 이용한 차는 Toyota Prius 에 가장 가깝기 때문에, 연구 결과는 비슷한 형태와 크기의 차에는 적용 가능하지만 다른 대형/소형차에는 힘들다. 탑승자들은 서로 대각선으로 앉았는데, 택시나 공유 서비스 환경과 유사하다. 연구 팀이 발견한 건, 각 탑승자의 반대쪽 창문을 여는 게 차 안에 에어로졸이 모이는 걸 가장 줄인다는 거다. New York Times 에 따르면, 연구팀은 창문을 반만 열어도 매우 도움이 되지만 조금 여는 건 충분한 공기 흐름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걸 밝혀냈다.

<사진 pixab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