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하면 대박! 미국 클래식 자동차 경매에 도전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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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클래식 자동차 경매는 아주 흥미로운 분야 중 하나다. 좋은 상태의 클래식 자동차를 조금 싸게 살 수도 있고, 일반적으로 구하기 힘든 매물을 찾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인이 경매에 참여하기란 쉽지 않다. 누군가에겐 모험이 될 수 있고, 큰돈을 잃을 수도 있다. 그런데도 클래식 자동차 경매의 매력은 잘 고른 차 하나가 주는 만족과 가치다. 남과는 다른 독특한 구매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경매에 관한 일반적인 절차, 참고해 볼 만한 것들을 살펴본다.

먼저 경매에 한 번도 참가해보지 않았다면 앞서 참가한 이들의 사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자칫 충동구매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경매에 등록해야 한다. 보통은 경매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현장 등록을 할 경우엔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야 하는 수가 생긴다.

사고자 하는 클래식 자동차는 미리 사전 공부가 필요하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경매를 했다간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특히 웹사이트에 소개된 내용과 실제 모델의 스펙 등이 정확히 일치하는지도 눈 여겨봐야 한다. 또한 그것이 모조품인지 정품인지도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클래식 자동차의 가치다. 이는 이베이(ebay)나 클래식 자동차 정보를 제공하는 각종 사이트에서 소위 시세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보통은 헤거티와 같은 클래식 자동차 보험, 가치 평가 사이트 등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클래식 자동차 가치를 참고할 수 있는 헤거티 웹사이트. Photo=Hagerty

한편 경매장에는 혼자보다는 차를 잘 아는 지인과 함께 가면 좋다. 혼자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같이 살펴볼 수 있다면 성공적인 경매를 진행할 수 있다. 가장 주의할 점은 앞서 언급했듯이 충동구매다. 경매에는 다양한 클래식 자동차가 나오는데, 모두 사고 싶은 차들로 가득하다. 충동구매는 큰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다시 강조한다. 경매에 관한 정보는 웹사이트 등을 통해 ‘내 주변 클래식 자동차 경매장’을 검색하고 리뷰나 평가를 보고 참여 문의를 하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