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픽업트럭을? 스타일로 주목받은 아틀라스 텐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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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용 자동차로 픽업트럭이 주목받는 요즘. 폭스바겐이 아틀라스 탠오크(Tanoak) 컨셉트를 2018 뉴욕오토쇼를 통해 공개했다. 탠오크의 이름은 미서부 연안에서 자생하는 나무에서 따왔다. 이 종은 높이가 무려 135피트까지 자라는 것으로 유명하다. 탠오크는 폭스바겐의 3열 SUV 아틀라스를 기본으로 휠베이스를 늘려 만들었다. 더블캡(4도어), 숏베드 레이아웃으로 익스테리어는 터프함을 살린 가운데 모던한 세련미를 가미했다. 파워트레인은 276마력 V6 엔진을 바탕으로 8단 자동기어가 맞물리고 폭스바겐 ‘4모션’ 항시 네바퀴굴림 시스템이 더해진다.

드라이버 셀렉트 기능을 통해 온, 오프로드 주행시 도로 조건에 맞는 최적화된 토크 배분과 밸런스를 약속한다. 여기에 20인치 휠과 275/55 사이즈 타이어를 달았다. 실제 양산과정에서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는 모르지만, 컨셉트 모델은 많은 LED 장식을 더했다. 헤드램프는 물론 그릴 주변으로 LED 데이라이트를 달았고, 프런트 범퍼에 자리한 인테이크 주변도 LED 장식을 더했다. 인테리어는 5인을 기준으로 설계됐다. 투박하고 터프한 외관과 달리 실내 장식은 심플과 모던함을 강조했다.

특히 직선과 집중성을 살려낸 버튼 구성과 폭스바겐이 선보인 디지털 콕핏은 멋과 함께 기능적인 부분도 향상시켰다. 폭스바겐은 탠오크 컨셉트를 통해 미국 픽업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로 이름을 올렸다. 픽업을 타는 연령도 젊어지는 요즘, 탠오크의 양산과 본격 판매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