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 뉴 기아 옵티마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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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이션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아 옵티마는 2010년 새로운 디자인 컨셉을 도입한 이후 6년 동안 두번의 디자인 교체를 거치며 더욱 완성도 높은 2016년형 모델로 탄생됐다.

그동안 마음에 쏙드는 디자인에 끌려 옵티마를 시승할 기회를 찾던 중, 조인스아메리카가 J블로거를 대상으로 개최한 ‘2016 All-New 기아 옵티마’ 시승 이벤트에 뽑히는 행운을 얻었다.

옵티마는 역시나 볼륨있는 몸매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처음부터 사로잡았다. 

자동차평가 전문사이트 켈리블루북( KBB)이 선정한 ‘2016 최고의 중형차급 모델’로 뽑힌 이유가 확실해졌다.
옵티마는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급 인테리어, 인체공학적 실내공간 설계,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시킨 정숙성, 360도 서라운드뷰 등 최첨단 테크놀러지까지 더해 미국 중형차급 세단 시장의 강자로 손색이 없었다. 

7일간의 동반자가 된 옵티마는 ‘2016년형 SX LTD’ 모델로 2.0리터 4기통 터보 직분사 엔진과 엑티브 에코 시스템 그리고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모델이었다.



1. 외부 Exterior

측면 라인이나 범퍼의 엣지, 프론트 라이트, 테일램프 등은 날카롭고 공격적으로 다듬어져 세련되면서도 역동적인 남성미를 풍겼다.

한마다디로 강렬하고 스포티한 분위기가 물신 풍겨났다.

2. 실내 Interior

실내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와이드한 느낌을 자아냈다. 가죽과 우레탄 등의 재질이 시각과 촉감면에서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뒷좌석은 성인 3명이 타기에도 큰 불편함이 없었다.

가운데 위치한 넓직한 디스플레이와 단순한 버튼은 엣지를 살린 인테리어와 어울려 럭셔리하면서 스포티함을 살려냈다.

스포티함을 D자형 스티어링휠은 가죽 재질을 적용해 밀착되는 느낌이 좋았다. 변속 손잡이의 경우 종전의 둥근 형태에서 윗부분이 넓어지고 각진 형태로 변경돼 잡기도 편하고 보기에도 고급스러워졌다. 



3. 주행 / 제동 / 정숙 성능

4월초지만 뉴욕지욕은 여전히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우선 멋진 경치와 함께 시원스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Seven Lakes 지역으로 옵티마는 내달렸다.

Seven Lake 지역은 대부분의 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좁기는 하지만 다니는 차가 드물고 직선 도로와 굴곡진 도로가 적절히 섞여 있어 드라이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고속도로로 들어서며 가속 페달을 살짝 밟아주니 시속85마일을 훌쩍 넘어가고 있었다. 차체의 떨림이나 쏠림 현상이 없는 가속주행이 인상적이었다.

Seven Lake로 들어서며 주행 모드를 SPORT로 변경하니 엔진 RPM이 400~500 정도 상승하며 엔진음도 약간 올라가고 긴장감을 더해줬다. 터보엔진이지만 뛰어난 방음 성능 덕분에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할 수 있었다. 

브레이크 페달은 밟아주는 깊이에 따라 달라지는 제동력을 느낄 수 있었다. 브레이크의 제동력 배치가 균형적으로 잘 맞춰져 있어 급제동시에도 차체의 흔들림을 느낄 수가 없었다.

주행시 일반적으로 들려오는 도로와 타이어의 마찰음이나 바람소리 등도 거의 들리지 않는 정숙성이 일품이었다. 

옵티마는 중급 레벨의 차량이었지만 시승을 해보니 자동차의 품질은 고급차 수준으로 향상됐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최적의 응답성능과 출력을 보여주는 엔진과 안전을 책임지는 제동장치와 다양한 안전 보조 기능, 여기에 정숙성까지 더해 너무나 고급스러운 드라이빙을 선사했다. 

4. 안전 / 편의 옵션

2016년 옵티마에는 내비게이션이나 블루투스 등은 물론이고, 고급차종에서나 볼 수 있는 열선 스티어링과 3단 조정 통풍/열선 시트, 차선이탈 경고, 후측방 사각지대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추돌 경고, 자동 긴급 브레이크 시스템 등 다양한 사양이 장착돼 있었다.

옵티마는 중앙에 위치한 8인치 스크린뿐만 아니라 운전석 계기판 사이에 있는 LCD 화면에서도 한글을 기본으로 제공했다. 또 내비게이션 안내도 한국어로 받을 수 있어 영어가 익숙치 않은 한인 운전자들에게 인기를 끌 기능이었다. 



범퍼 아래쪽을 보면 기존 자동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직사각형 형태의 패널이 보였다. 전방 추돌 탐지 센서였다. 주행 중 갑작스럽게 앞쪽의 차량과 거리가 가까워지면 전방 추돌 경고와 함께 자동 긴급 브레이크 시스템이 작동하는 장치였다.

후방뿐 아니라 전방과 차량 주변 360도 전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는 주차뿐 아니라 주택가나 좁은 도로에서 주행시 차량 주변을 확인하면서 천천히 움직일수 있어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줬다.

특히 여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능이 아닐 수 없다. 

운전석 왼쪽에는 차선이탈 경고와 후측방 사각지대 경고 버튼 등이 자리잡고 있었다.

차선이탈 경고 기능은 졸음운전이 늘어나는 요즘같은 봄철에는 특히 필요한 기능이었다.



6. 연비

이번 시승기간 동안 주행거리는 총 418.5마일였다.

주행시간은 12시간 16분으로 7일간 하루 평균 1시간 50분 정도를 운전했다.

평균 연비는 갤런당 29.6마일이 나왔다. 

옵티마의 공인 연비가 시내주행 22마일, 고속도로 32마일로 평균 25마일인 것을 감안하면 평균연비가 더 좋게 나왔다. 

기아차의 연비 관련 기술이 상당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줬다.

7. 총평

전체적인 디자인을 포함해 정숙성, 승차감, 주행감, 편의사양, 안전기능, 인테리어 소재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큰 폭의 발전을 이룬 옵티마는 전세계 어떤 중형 차종에도 뒤떨어지지 않는 기본과 성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옵티마에서만 느끼고 있는 독특함과 개성은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 옵티마’라는 ‘명성’을 이어가기에 너무나도 명백했다.

출처: 뉴욕= J블로거 ‘파즈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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