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네티즌 클릭 가장 많았던 10개 모델, 한국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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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운전자의 심장을 뛰게 한 새 차가 많이 데뷔했는데, Ford Bronco 와 전기차 Hummer 픽업도 거기에 포함된다. 그리고 네티즌도 그런 기사를 보기 위해 클릭을 많이 했다. 아래 10개 모델은 잡지 Car and Driver 에서 2020년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들로, 이미 판매가 시작됐거나 2021년초에 시작된다.

10위. Honda CR-V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당연히 늘 관심의 대상이다. CR-V 컴팩트 크로스오버는 2020년에 하이브리드까지 추가됐는데, 테스트에서 연비가 갤런당 평균 33마일이 나왔다. 2021년형에서 바뀐 건 없지만, 여전히 실용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모델이다.

9위. Genesis GV80

Genesis 는 2월 있었던 수퍼보울에서 신형 GV80 SUV 광고를 선보이면서 한해를 시작했다. 럭서리 브랜드의 이름이 퍼져 나갔고, 새 중형 럭서리 크로스오버 모델에 대한 관심도 1년 내내 이어졌다.

8위. Lamborghini Urus

Lamborghini 가 만든 첫 SUV로 2019년부터 존재했다. 이 641마력 괴물은 여전히 관심을 많이 받고 있고, 2021년에는 더 폭넓은 화사한 컬러로 찾아온다. 25만달러 넘는 돈을 낼 여유가 있다면 3.1초만에 시속 60마일에 도달하는 폭발력을 맛볼 수 있다.

7위. Mazda CX-5

Mazda 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로 10Best 어워드 수상작이다. 2021년형부터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Carbon Edition 트림이 추가됐다.

6위. Jeep Grand Wagoneer

10만달러가 넘는 Grand Wagoneer 를 내놓으면서 Jeep 은 럭서리 브랜드로 변신하고 있다. 비싼 값에 걸맞게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두 개, 뒷자리 엔터테이먼트 스크린이 따로 들어간다. 2021년형에는 가격대가 6만에서 10만달러로 다양해지면서 스탠더드와 럭서리 두 가지로 나눠진다.

5위. Tesla Model 3

Tesla 의 보급형 전기차 세단인 Model 3 에는 재미난 기능이 많이 들어갔다. 2021년형에는 블랙 트림이 추가돼 모양도 다양해지고, 휠 옵션도 세 개가 더 늘어난다. 주행거리도 늘어나 Standard Range Plus 는 263마일, Long Range 는 353마일이다.

4위. Nissan Z

2020년 초반 양산형 원형이 공개된 뒤 이제 실물이 선보였다. 트윈 터보 V-6 엔진이 6단 매뉴얼 트랜스미션과 만났다. 신형 Z 는 이전 Z 세대의 좋은 걸 다 모아 놓은 걸로 보면 된다. 헤드라이트는 240Z, 테일라이트는 300ZX 에서 따왔다. 트렁크 뚜껑 위에는 “Fairlady Z” 배지가 들어간다. 내년에 판매가 될 신형 스포츠카는 400Z 로 불릴 걸로 보이는데, 기다릴 가치가 있다.

3위. Kia Telluride

2019년 초 판매가 시작된 뒤 쭉 10Best 어워드 수상작이었다. Telluride 는 합리적 가격에도 럭서리 SUV 를 경험하게 한다. 5만달러 이하 가격에 탑승자들이 놀랄 거다. 2021년형에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을 것 같은 스텔스형 전투기 느낌의 Nightfall Edition 에 몇 가지 페인트까지 추가됐다. Kia가 계속해서 Telluride 같은 좋은 모델을 선보이길 기대한다.

2위. GMC Hummer EV

Hummer 가 돌아왔다. 이번에는 전투형, 기름 잡아먹는 예전 그 모습이 아니다. 전기차이지만 1천마력을 내뿜는다. 35인치 타이어, 적응형 에어 서스펜션, 스키드 플레이트, 대각선으로 움직이기 위해 뒤 스티어링을 이용하는 “Crab Mode”까지 갖췄다. 픽업과 SUV로도 나올 Hummer EV 는 2025년까지 GM이 선보일 전기차 30개 모델 중 첫째다.

1위. Ford Bronco

Ford Bronco 의 복귀가 2020년을 장악했다. 신형 오프로드 SUV 의 스파이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 때부터 팬심이 들썩였고, 2도어와 4도어로 나왔고 Bronco Sport 크로스오버 동생도 있다.

<사진 각 차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