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미국 올까? 기대되는 신차 2022 기아 세도나

0
멋진 디자인과 성능으로 탄생한 2022 기아 세도나. Photo=KIA media

2021년에 기대를 모으는 신차가 있다. 바로 2022 기아 세도나다. 기아차는 지난 8월 2022 기아 세도나를 공개하고 파워트레인이나 예상되는 스팩 등을 공개했다. 세도나는 지난 2002년 미국에 처음 선보인 이후, 많은 미국인 가정에서 사랑받는 미니밴으로 자리를 잡아왔다.

신형 세도나는 이전보다 넓은 크기를 자랑하며, 디자인에서도 한층 더 진보된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기아차의 대형 와이드 호랑이코 그릴을 비롯해 얇은 헤드램프와 세도나만의 캐릭터 라인 등 정교하고 튼튼해 보이는 외관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SUV 같은 디자인을 지닌 2022 기아 세도나. Photo=KIA media

전체적인 느낌은 아무래도 미니밴보다 SUV에 가깝다. 그러나 미니밴이 추구하는 공간 활용성, 크기 등은 여전히 갖추고 있다. 이전 세대보다 1.2인치 늘어난 휠베이스는 더 넓은 실내공간을 만들어냈다. 특히 3열과, 트렁크 공간에서 많은 이득을 봤다. VIP 승객을 위한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춘 독립식 2열 캡틴 시트와 함께 최고 사양에는 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모니터 등 첨단 기능도 대거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전문 매체들은 미국 모델의 경우 290마력 3.5리터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갖출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경쟁 모델과 달리 하이브리드나 AWD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기아 세도나는 현재 한국 시장에서 카니발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하이 리무진 트림과 같은 눈길을 끄는 모델도 갖추고 있다.

기아차에서는 아직 정확하고 구체적인 미국형 2022 세도나 론칭 계획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다만 일부 자동차 전문지에서는 2021년 데뷔를 예상하기도 한다. 현재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이전 세대 모델인 2021 세도나를 팔고 있으며 가격은 $30,400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