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달러 매물로 나온 NFL 스타, ‘톰 브래디’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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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래디의 2017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커스텀 리무진. Beckerautodesign.com

미국프로풋볼(NFL) 최고의 쿼터백 톰 브래디(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자동차가 시장에 나왔다. 브래디의 2017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무려 30만 달러라는 가격이 책정됐지만 풋볼 팬들에겐 브래드의 명성과 추억이 담긴 특별한 캐딜락은 그 이상의 가치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브래디의 캐딜락은 캘리포니아주 옥스나드에 기반을 둔 커스텀 리무진 전문 제작회사인 베커 오토모티브 디자인에서 특별하게 제작된 자동차다. 이 차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를 기반으로 VIP들을 위한 특별한 옵션을 담았다. 특별히 브래디의 자동차는 ESV의 길이를 20인치 더 늘린 모델로 그만큼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프라이빗 제트기와 같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구성. Photo=Beckerautodesign.com

또한 루프를 5인치 더 높게 만들어 쾌적함을 더했지만, 연방 안전 기준 등을 맞추기 위해 안전하게 제작되어 승객의 안전을 중시했다. 실내로 들어서면 자동차가 아닌 최고급 프라이빗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 느낌이 든다. 2개의 VIP 리클라이닝 VIP 시트와 함께 독립된 시트가 뒤에 자리했고, 여기에 2개의 접는 테이블을 비롯해 32인치 HD LDC 스크린과 함께 12인치 스크린이 뒤에 놓였다. 또한, 차량 실내에서 사용 가능한 인터넷 라우터와 함께 최고급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커스텀 고급 밴 전문 제작사인 베커디자인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Photo=Beckerautodesign.com

차량 제작사인 베커 웹사이트에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모델 외에도 쉐보레 서버밴 LZT, 유콘 디나리 XL를 기반으로 만든 커스텀 리무진의 사진도 있다. 일반 루프를 가진 커스텀 모델도 있고 브래디의 에스컬레이드처럼 차체 길이와 루프를 들어 올린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베커는 캐딜락뿐만 아니라 링컨 내비게이터, 벤츠 매트리스와 스프린터 밴 등의 모델을 기반으로 커스텀 VIP 모델을 제작한다. 많은 헐리우드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가 이 회사의 커스텀 모델을 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톰 브래디의 2017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커스텀 모델의 새 차 가격은 약 35만 달러로 알려졌다. 풋볼 팬이라면 그의 일상과 함께하고 3년이 지나 30만 달러에 책정된 중고차를 사는 것은 어찌 보면 멋진 투자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