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은 차에서 무슨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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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 은 분당 회전수 (revolutions per minute) 의 약자다. 기계가 얼마나 빨리 도는지 측정하는 단위다. 차에서 rpm 은 엔진의 크랭크섀프트가 매 60초마다 얼마나 많이 도는지를 측정한다. 이와 함께 각 피스톤이 실린더 안에서 몇번 오르내리는지도 잰다.

운전자가 액셀러레이터를 밟을수록 엔진 rpm 은 올라가고, 파워도 일정 수준까지 올라간다. 엔진은 최고 rpm 에서 최대 파워를 내놓는 건 꼭 아니다. 엔진 규격은 최고 마력과 그때 rpm 을 표시하는데, 5,600 rpm 에서 252 마력 출력 같은 양식이다. 엔진의 즉각적인 회전력을 뜻하는 토크 Torque 는 대개 낮은 rpm 에서 나오는데, 터보나 수퍼차지 엔진의 범위처럼 표시될 수 있다. 1,600 – 4,500 rpm 에서 273 pounds-feet 같은 양식이다.

많은 차는 천단위로 나오는 엔진 rpm 을 표시해주는 회전 속도계 (tachometer, 태코미터)가 있다. 속도계의 최고점은 레드라인으로 표시된다. 레드라인을 넘어서 엔진을 회전시키면 차에 문제가 생긴다. 특히 수동 트랜스미션이 장착된 차에서 더 큰 문제가 된다. 자동 트랜스미션이 들어간 차는 엔진 속도가 레드라인을 넘기 전에 자동으로 변속이 되도록 프로그램이 돼있다. 물론 운전자가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얼마나 세게 밟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정상적인 운전에서라면, 자동 트랜스미션은 엔진 rpm 이 효율과 부드러움의 최대 조합을 내는 시점에서 변속된다. 수동 트랜스미션을 운전한다면 스스로 이 기술을 익혀야만 하는데, 회전계가 이걸 도울 수 있다. 수동 트랜스미션이 들어간 새차라면, 회전 제한계가 엔진이 레드라인을 넘어서 돌아가지 못하게 막아주고 있다. 그래서 잠재적 피해를 예방해준다. 그러나 가끔씩 벌어지는 극적인 중단에서 벗어나서 상위 기어로 변속하는 건 여전히 운전자의 몫이다.

<사진 pixabay>

6,600 rpm 에서 301 마력을 출력 해내는 토요타의 차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