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가 전기차로 중심축을 옮겨가면서, 새로운 하이브리드 차를 개발하는 건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다. Toyota/Lexus 가 하이브리드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해왔고, Honda, Hyundai, Kia 와 Ford 가 일부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여전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장에 있고, 품질도 꽤 좋다. 인기가 예전만은 못 하지만 그래도 Autoblog.com 에서 베스트 하이브리드 세단을 선정했다. 이상하게도 하이브리드의 대명사인 Toyota Prius 가 리스트에 들어가지 못했다.
여기서 하이브리드는 전통적인 개솔린-전기를 바꿔가며 동력을 얻는 걸 뜻한다. 배터리 충전은 엔진을 통해 한다. 개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힘을 합쳐 차를 움직이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라고 불린다. 충전을 위한 플러그가 필요 없기에, 전기로만 갈 수 있는 거리가 그리 길지 않다. 이로 인해 요새는 하이브리드 하면 흔히 떠올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차별화된다.
갈수록 무시되고 있지만, 전통적인 하이브리드는 여전히 개솔린을 절약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베스트 소형 하이브리드 세단
Honda Insight
- 장점: 고품질 실내; 잘 생긴 외관; 전기차 같은 동력 전달 방식
- 개선점: 구식 테크 인터페이스
- 환경보호청(이하 EPA)-추정 연비: 52 갤런당 마일(이하 mpg) 혼합(도심/고속도로) (EX) 와 48 mpg 혼합 (Touring)
Hyundai Ioniq
- 장점: 차급 내 베스트 연비; 차급 내 베스트 테크; 저렴한 가격과 긴 워런티 기간; 놀라운 운전 재미
- 개선점: 경쟁모델보다 조금 작음
- EPA-추정 연비: 55 mpg 혼합 또는 59 mpg 혼합 (Eco 트림)
베스트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
Honda Accord Hybrid
- 장점: 차급 최고 뒷좌석과 트렁크 넓이; 전기차 같은 동력 전달 방식; 차급 베스트 승차감과 핸들링
- 개선점: Sport 와 Touring 트림의 연비가 조금 아쉽다
- EPA-추정 연비: 47 mpg 혼합 또는 43 mpg 혼합 (Sport 와 Touring 트림)
Hyundai Sonata Hybrid
- 장점: 차급 베스트 인포테인먼트와 안전 기술; 대담한 스타일; 좀 더 개솔린 세단 같은 승차감
- 개선점: 너무 대담한 스타일링
- EPA-추정 연비: 47 mpg 혼합 또는 52 mpg 혼합 (Blue 트림)
Toyota Camry Hybrid
- 장점: 럭서리와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다른 Camry 의 맛
- 개선점: 구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덜 세련된 동력 전달 방식
- EPA-추정 연비: 46 mpg 혼합 또는 52 mpg 혼합 (LE 트림)
베스트 럭서리 하이브리드 세단
Lexus LC 500h
- 장점: 외관; 아름다운 내부; GT의 예외적인 연비
- 개선점: 럭서리 치고는 떨어지는 동력 전달 방식
- EPA-추정 연비: 29 mpg 혼합
Lexus LS 500h
- 장점: 독자적이면서 아름다운 내부; 생각보다 괜찮은 운전 재미; 예외적인 연비
- 개선점: 다른 대형 럭셔리 세단보다 뒤지는 힘; 세련되지 못한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 EPA-추정 연비: 28 mpg 혼합 (후륜구동형) 또는 26 mpg 혼합 (4륜구동형)
<사진 각 차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