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판매법인이 전기차 관련 이벤트인 2022 일렉트리파이엑스포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미국 5개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북미 최대 전기차 전시회로 지난 6월 3일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시작, 워싱턴주 시애틀, 뉴욕, 마이애미, 오스틴 등의 주요 도시를 돌며 열릴 예정이다.
기아는 지난 롱비치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오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시애틀 허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도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워싱턴주 시애틀 지역 소비자들에게 올 뉴 EV6를 소개하고, 직접 시승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 참가와 관련 에릭 왓슨 부사장(기아 미국판매법인 영업 담당)은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전동화 모빌리티 분야의 최고 기업과 경영진이 모여 새로운 기술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앞으로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렉트리파이 엑스포가 우리 모두의 삶에 미칠 영향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다. 기아는 2022년인 현재까지 미국에서 세 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다른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리드해 나갈 글로벌 브랜드로서 역할을 자랑스럽게 해 나갈 예정이다”고 참가 배경을 언급했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서는 EV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법규, 주행가능거리, 배터리 재료 및 지속가능성, 충전 인프라, 자율 주행 어플레케이션의 미래 및 글로벌 공급망 문제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진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마이크로모빌리티 부문을 위한 프로그래밍, 업계 리더십 및 브레이크아웃 세션으로 산업 현장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을 더했다. 2022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오는 11월 11일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서킷 오브 더 아메리카스에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