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을 고를 때 성능이 가장 높은 기준이라면 여기 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을 5초대로 끊는 모델을 살펴보면 어떨까? 럭셔리에서부터 일반 브랜드까지. 제로 60마일 가속 5초대 스포츠 세단 베스트 5를 만나보자.
2020 LEXUS IS 350 F스포츠 AWD / 5.5초(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
렉서스를 대표하는 엔트리 럭셔리 세단 IS. 스포츠 성을 부각한 F스포츠 패키지를 단 IS350는 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을 5.5초에 끝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3.5리터 V6 엔진을 통해 311마력을 내는 IS 350는 정교한 핸들링과 고속 주행에서의 소음 억제가 뛰어난 모델로 유명하다. 여기에 F스포츠 패키지를 통해 서스펜션 튜닝 등 보다 정교한 주행이 가능한 옵션을 만날 수 있다. 가격은 $42,900부터 시작한다.
2020 메르세데스-벤츠 C300 / 5.7초(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
벤츠의 베스트셀러 세단인 C 클래스. 콤팩트 럭셔리에 속하지만, 벤츠 특유의 정교한 핸들링과 승차감 등 우수한 장점을 그대로 물려받은 모델로 통한다. C300 세단은 2.0리터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255마력의 힘을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을 5.7초에 끝내는 성능을 보인다. 가격은 $41,400부터 시작한다.
2021 기아 K5 GT / 5.8초 (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
럭셔리 부문을 제외하고 일반 브랜드 중형 세단에서 2021 기아 K5는 퍼포먼스를 장점으로 내세우는 모델이다. 특히 GT 트림의 경우 2.5리터 터보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을 통해 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을 5.8초에 끝내는 성능을 지녔다. 최근 AMCI 테스트를 통해 K5 GT는 BMW 330i보다 가속, 코너링에서 빠른 평가를 받는 등 눈길을 끄는 장점이 많은 모델이다. 2021 K5 GT는 $30,490부터 시작한다.
2020 토요타 캠리 TRD / 5.7초(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
토요타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 캠리. 여기에는 토요타 레이싱 전문 디비전인 TRD 패키지를 더한 캠리 TRD 모델을 고를 수 있다. 301마력 3.5리터 V6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을 5.7초에 끝내는 성능을 나타낸다. 여기에 스포츠 주행을 위한 서스펜션 및 보디 키트 등을 더해 스포츠 세단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캠리 TRD는 $31,170부터 시작한다.
2020 스바루 WRX / 5.6초(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
WRC 랠리에서 입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만든 세단 스바루 WRX. 콤팩트 사이즈에 268마력 2.0리터 터보 엔진과 스바루 특유의 항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달았다. 이를 바탕으로 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을 5.6초에 끝내며, 코너링과 핸들링에서 무척 우수한 성능을 내는 모델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빗길 또는 눈길 등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보이며 세단 중에서 와인딩에서 가장 재미있게 탈 수 있는 자동차 중 하나로 통한다. 스바루 WRX는 $27,495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