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사고 리스하는 건 예전에는 간단했었다. 차를 보고, 테스트 드라이브 해보고, 차값을 네고하고, 돈을 내고, 집으로 몰고 오면 됐다. 그런데 오늘날 차에는 여러 가지가 더해져서 돈을 내야할 곳도 복잡해졌다. 이런 복잡함에 지친 고객, 특히 젊은층을 유인하기 위해, Lexus 가 새로운 2년짜리 2만마일 Complete Lease 프로그램을 새로운 신생 모델인 2019년형 UX 에 적용한다. 여기에는 California, Rhode Island, Massachusetts, New Hampshire, Indiana, Illinois 와 Florida 에 있는 거의 80개 Lexus 딜러들이 동참한다.
모든 7개 2019 UX 모델이 Complete Lease 에 해당되는데, 여기에는 차보험, 휠/타이어 보호, 5천/1만/1만5천/2만마일 정기 관리가 포함된다. GAP 보호, 1천달러 초과 마모와 사용 보호도 들어간다. Lexus 는 약 2천달러 가치가 들어갔다고 밝히는데, SiriusXM 과 네비게이션도 무료 이용이 되고, 관련 컨시어지 서비스도 추가된다. 차안 Wi-Fi 이용료는 따로 내야하지만, 다른 서비스 이용료는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는다. 가격은 그야말로 “개스 빼곤 다 들어간 것” 이라는 게 Lexus 의 설명이다.
Complete Lease 프로그램은 지난 1년간 주행중 교통 위반이 없고, 지난 10년간 주요 위반이 없고, 크레딧 1등급 (Lexus Financial Services 기준) 인 고객에만 해당된다. 월 페이먼트는 스탠더드 UX 리스에 차보험료를 더한 수준이라고 한다. 2019년형 UX 의 시작가격은 UX200 기준으로 $33,025 인데, Michigan 에서는 현재 2년 리스가 월 $399 (다운페이먼트 $3,999)이다.
몇 군데 따로 돈을 내야 하는 게 귀찮은 운전자라면, Complete Lease 는 편리함을 제공할 걸로 보인다.
<사진 Lex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