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경험했을 일, 아무리 뒤져도 차 키를 둔 곳이 기억나지 않는 경우다. 그럴 때가 하필이면 출근, 병원 예약 등에 늦었을 경우라면. 그러나 다행히, Apple 에서 해결책을 내놓았다. 바로 AirTag 이다.
AirTag 은 25센트 쿼터 사이즈로, 배터리로 작동되는 블루투스 위치 결정 장치다. AirTag 자체는 추가 광대역 기술이 적용된 Apple 의 U1 칩을 써서 위치 결정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Bluetooth LE (“low energy”) 는 시계나 대부분 키에 사용되는 CR2032 배터리가 1년 정도 쓰고 교체하면 된다는 뜻이다.
AirTag 은 Apple 의 촘촘한 통합 생태계 안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iPhone 이나 Mac 사용자에게 이상적이다. 뭔가를 잃어버리고 AirTag의 블루투스 범위에서 벗어난다면, iPhone 을 가진 누군가가 잃어버린 AirTag 에 30-50 피트 내로 접근할 때마다 그 위치가 “Find My” 앱에서 수동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저장된다. 과정은 안전하고, tag에 접근했던 사람의 위치에 관해서는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고, tag 위치만 알려준다. 잃어버린 AirTag 을 찾는다면, 소유주의 전화번호 같은 정보가 스크린에 떠서 분실물을 찾았다는 걸 알려줄 수 있다.
지금까지는 Tile 이 몇 년째 이런 역할을 해왔지만, Tile 의 시스템은 Apple 이 창조한 원초 생태계 통합이 부족했다. Apple 은 AirTag 하나는 29달러, 네 개 묶음은 99달러에 판매한다.
가격을 떼놓고 본다면, AirTag 은 차 키나 뭔가를 자주 잃어버리는 사람에게는 훌륭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MotorTrend 에서 평가하고 있다.
<사진 App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