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여행 중 빠질 수 없는 간식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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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여행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군것질거리다. 한국인의 경우 한인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애용하는 스낵 브랜드가 있다. 그런데 미국 마트나 고속도로 주변 편의점에 가면 어떨까? 미국 편의점에서 간식 고르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여기 미국 로드트립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장거리 자동차 여행자들을 위한 스낵 베스트 10을 소개한다.

도넛

도넛은 인종을 가리지 않고 즐겨 찾는 간식 중 하나다. 특히 장시간 운전하면서 배가 고플 때 간편하게 허기를 달랠 수 있으며 먹기도 쉽다. 달달한 글레이즈가 덮인 도넛은 피곤함에 지친 몸에 활력을 넣어주며 피로를 잊게 만든다. 여행 전문가들은 운전하면서 먹는 도넛은 토핑이 많이 얹힌 것보다는 플레인 한 도넛이 좋다고 한다. 아무래도 차 안에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것보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 도넛에서 묻은 끈적거림을 없애기 위해 물티슈도 항상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감자칩

바삭한 감자칩 역시 운전 중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미국에는 여러 감자칩 브랜드가 있다. 종류도 다르고 맛도 다르다. 입맛에 따라 고르면 좋겠지만 양념 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갔거나 자극적인 맛은 아무래도 안전 운전에 방해를 줄 수 있다. 감자칩은 종류에 따라 스틱형과 타원형이 있으며 얇기도 고를 수 있다. 소금의 양도 정할 수 있으니 항상 겉봉지에 나온 내용물에 대한 정보를 구매 전 살펴보도록 하자.

육포

미국 자동차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육포다. 육포의 천국이라도 할 정도로 미국 마트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있다. 소세지 처럼 간편하게 빼먹을 수 있는 스틱형 제품은 운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형태다. 동승자가 있다면 오리지널 스타일 육포를 사서 함께 나누는 것도 좋다. 육포는 마트보다는 각 지역 육포 상점이나 트럭 스톱 등에 가면 지역에서 만든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육포는 소고기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닭고기, 칠면조로 만든 것도 있으니 기호에 따라 만나보자.

견과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견과류는 가장 인기 있는 간식 중 하나다. 특히 운전하면서 먹는 것 중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건강에도 좋다. 견과류에는 땅콩,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 종류도 다양하다. 그러나 이들 견과류는 적은 양이라도 가격이 싸지 않다. 따라서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대형 마트에 들려 원하는 견과류를 무게당 구매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몬드나 말린 베리 등은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퍼프 스낵

겉은 단단하지만 한입 베어 물면 사르르 녹는 퍼프 스낵. 미국에서는 치토스라는 브랜드가 유명하다. 치토스는 퍼프 스낵의 대명사로 마치 코카콜라가 콜라로 통하는 것과 같이 우리 입맛에 자리 잡았다. 퍼프 스낵은 우선 다양한 맛으로 승부를 건다. 자동차 여행 중 가장 선호하는 스낵으로 여겨질 정도로 인기가 높다. 미국에 치토스가 있다면 한국 스낵으로는 바나나킥이 있다.

거미(Gummy)

거미베어와 같은 쫀득한 거미는 운전 중 졸음을 달래고 항상 신선한 기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유의 질감 덕분에 다양한 모양의 거미를 고를 수 있다. 다양한 맛을 더한 벌레 모양 거미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 큰 인기다. 특히 다이어트용 간식으로 나온 거미 종류도 있기에 기호에 따라 구매하면 좋다. 가구 전문점 아이키아 스낵 코너에서 파는 조랑말 모양 거미는 크기와 맛에 있어서 자동차 여행용 간식으로 큰 인기를 끈다.

트위즐러

미국의 국민 간식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트위즐러의 인기는 대단하다. 간편하게 뽑아서 즐길 수 있는 트위즐러는 깔끔함과 양에서 자동차 운전용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실제 많은 트럭 운전자들이 트위즐러를 간식으로 애용한다. 여기에는 다양한 맛과 모양도 있다. 체리맛 트위즐러는 변하지 않는 인기 모델. 트위즐러 한 봉지면 3시간 운전에 다른 간식은 필요 없다.

초콜릿 볼

장거리 운전의 피로를 달래는 간식으로 초콜릿보다 좋은 것은 없다. 특히 다크 초콜릿은 건강에 도움을 주며 포만감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운전 중에 초콜릿을 까서 먹기는 그렇게 쉽지 않다. 특히 동승자가 없다면 더욱더 힘들다. 이 때문에 초콜릿 볼을 가지고 다니면 언제 어디서든 편하고 쉽게 초콜릿을 먹을 수 있다. 볼 안에 견과류 또는 스낵이 들어간 제품도 있고 말린 베리가 들어간 제품은 건강에도 좋다.

말린 과일

미국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제품 중 말린 과일이 있다. 망고나 파파야, 파인애플 등을 말린 제품은 장시간 운전에 비타민 공급과 함께 피로를 이길 수 있는 에너지를 준다. 이 같은 말린 과일은 가능하다면 유기농 제품을 전문적으로 파는 마트에서 구매하면 훨씬 신선한 것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에너지 드링크 

아무래도 미국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에너지 드링크를 만날 수 있다. 이들은 기능도 다양해서 피로를 덜어주는 것과 수분 보충, 때로는 소화에 도움을 주는 것도 있다. 장시간 운전하면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선 가끔 이런 종류의 음료가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카페인 등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음료에 붙은 경고문이나 자신의 몸 상태 등을 확인하고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장거리 운전자들은 유명한 커피 프렌차이즈 브랜드에서 나온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가 결합된 제품을 선호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