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미국에서는 만 16세 이상이면 운전면허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그 때문에 만 16세 이상 청소년을 둔 가정에서는 이때부터 적지 않은 고민거리가 생긴다. 특히 아이가 운전면허를 취득했다면 자동차 구매에 대한 걱정이 시작된다. 운전을 처음 시작하는 자녀에게 어떤 차를 사주는 것이 좋을까? <US 뉴스>가 뽑은 10대를 위한 최고의 자동차 중 눈길을 끄는 모델 베스트 5를 소개한다.
2020 기아 스포티지
<US 뉴스>에서는 $25,000~30,000 사이 10대를 위한 최고의 새차로 기아 스포티지를 뽑았다. 매체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트림별 옵션 구성이 좋고 다양한 스마트 안전장치들을 두루 갖춘 것을 장점으로 여겼다. 특히 UVO 서비스를 통해 차를 운전하는 자녀들의 위치 알림을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속도위반과 같은 것들도 알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충돌 테스트에서 동급 중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도 장점으로 통한다.
2020 포드 이스케이프
포드의 콤팩트 SUV 이스케이프는 운전이 가능한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부모 안심 장치들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포드 마이키(MyKey) 기술은 자동차의 제한 속도 오디오 볼륨 등을 부모가 미리 설정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씽크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자동차를 처음 운전하는 이들도 다루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안전도에서도 신뢰할만한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2020 토요타 코롤라
미국에서 많은 부모가 선호하는 10대를 위한 자동차 중 하나가 바로 토요타 코롤라다. 잔고장이 적고 운전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충돌 경고, 긴급 제동, 차선 이탈 경고 및 유지 장치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며 미국교통안전국으로부터 수준 높은 충돌 안전 평가를 받았다. 토요타 코롤라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혜택 및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예산을 아끼면서 구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2020 닛산 로그
<US뉴스>는 닛산의 콤팩트 SUV 로그를 10대를 위한 자동차 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유는 로그가 가진 다양한 안전 장치를 비롯해 넓은 실내 공간, 연비 등을 이유로 꼽았다. 또한 IIHS 2020 톱 세이프티 픽을 통해 높은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닛산 커넥트를 통해 속도 제한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닛산은 로그 구매자를 위한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구매 후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0 혼다 피트
10대 운전자를 위한 신차 구매 시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2만달러대 이하 모델 중 혼다 피트를 살펴보자. 혼다의 인기 소형차인 피트는 리어뷰 카메라, 사각지대 경고, 전방 출동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안전 기술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미국 교통안전국 충돌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동급 중 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자동차로 통한다. 또한, 도심/하이웨이 각각 33/40mpg로 운영비 부담이 낮으며 해치백 구조로 인해 공간 활용도도 뛰어난 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