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후가 더 중요… 차량 관리 7가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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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후 차량 관리는 차량 수명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비 온 후 차량 관리는 차량 수명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최근 남가주 일대 폭우가 내리면서 차량 관리에도 더욱더 신중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대체로 비가 온 후 차량 관리를 소홀히 하면 차량 수명과 외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진다. 비 온 후 꼭 챙기면 좋은 차량 관리 7가지 팁을 소개한다.

첫째, 외부 청소

비가 그치면 가능한 한 빨리 차량의 외부를 세차하는 것이 좋다. 비는 공기 중의 오염물질과 결합하여 산성비를 형성할 수 있으며, 이는 차량의 페인트와 마감재에 해를 끼칠 수 있다. 특히 산성비가 많은 지역에서는 이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둘째, 차량 하부 세척

비가 오면 도로 위의 기름, 먼지, 소금 등이 차량의 하부에 붙을 수 있다. 이러한 물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부를 꼼꼼히 세척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 시즌 남부 캘리포니아 산간 지역인 경우 비가 눈으로 바뀐 경우도 많기에, 이 지역을 지났다면 꼭 차량 하부를 닦아내는 것이 좋다.

비 온 후 차량 외관과 하부 세척을 잊지 말자.

셋째, 와이퍼 점검 및 교체

비를 맞은 후에는 와이퍼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마모되었다면, 시야 확보를 위해 교체가 필요하다. 특히 비가 내릴 때 와이퍼의 이상 여부를 감지했다면 다음 날씨를 위해서라도 가장 먼저 바꿀 필요가 있다. 와이퍼 이상 여부는 유리창 특정 부위가 잘 닦이지 않거나 와이퍼 날이 손상되어 소음, 떨림 등을 만드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넷째, 타이어 검사

비가 온 후에는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검사하라. 미끄러운 도로 조건에서는 타이어의 상태가 중요하므로, 필요하다면 공기압을 조정하거나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 특히 빗길에서 생각보다 타이어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비가 그치고 꼭 타이어 전문점에서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다섯째, 실내 건조

차량 내부가 젖었다면, 가능한 한 빨리 건조해야 한다. 습기는 곰팡이와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차량의 창문을 열어 통풍시키거나, 습기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섯째, 차량 내부 청소

비가 오는 동안 차량 내부로 물이 들어갔을 수 있다. 꼭 바닥 매트를 들어보고 그 안에 물이 스며들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바닥 매트 역시 떼어내어 건조하고, 필요하다면 내부를 청소해야 한다.

차량 내부 건조도 잊지말자

일곱째, 엔진룸 검사

만약 홍수로 인해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높이보다 더 깊은 물웅덩이를 지났거나, 혹은 지속해서 무리하게 물 위를 달렸다면 물이 엔진룸 내부에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후드를 열고 물이 들어온 흔적 등을 살펴보길 당부한다.

비 온 후 차량관리 7가지 팁을 통해 차량 수명을 늘려볼까?

비가 온 후, 이런 팁을 활용하면 자동차를 오래 탈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특히 외관, 하부 등에 대한 세척과 소모품 관리 등에 더욱더 신경 쓴다면, 다음에 비가 오는 날에 더욱더 안전하게 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