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구매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내구품질조사를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그리고 어떤 브랜드가 소비자들의 큰 신뢰를 만들어낼까? 자동차 평가 기관 J.D. 파워는 차량구매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내구품질조사를 했고 그 결과 기아가 불만 건수 최소치를 기록하면서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J.D. 파워는 조사 대상 100대당 가장 적은 불만 건수 97개를 기록한 기아가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내구품질조사 만족 1위 브랜드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쏘렌토, 스포티지, 옵티마 등 최근 새롭게 선보인 신차를 비롯해 부문별 베스트셀링 모델들이 차급, 차종별 1위를 차지한 데 힘입은 바가 크다.
이번 J.D. 파워 평가와 관련 윤승규 본부장(기아자동차 북미 권역본부)은 “J.D. 파워 내구품질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지한 것은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 회사로서 기아가 보여준 또 하나의 새로운 성과”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상은 세계적 수준의 기아 품질이 신차뿐만 아니라 구매 후 90일이 지난 기간에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업계 최고의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소유 차량을 장기간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D. 파워의 이번 내구품질조사는 지난 1년간 3년 된 차량 소유자 100대당 불만 건수를 측정한 결과로, 2018년 모델에 포커스를 두고 진행됐다. 조사에는 32개 브랜드와 153개 모델이 대상으로 삼았고 차량 관련 8가지 부분에 대해 소유자들이 보고한 문제점 등을 수집해 조사했다. 여기에는 좌석, 기능제어, 주행성, 실내디자인, 파워트레인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