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고성능 GT카인 스팅어의 트리뷰트 에디션이 공개됐다. 이번 에디션은 전 세계적으로 단 1천 대만 판매되는 한정판으로 스팅어가 기아 브랜드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트리뷰트 에디션에는 3.3리터 V6 트윈 터보를 장착한 GT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특히 외장 컬러에 무광 그레이 컬러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외부 미러의 날렵한 하우징을 장식하는 블랙 마감, 매혹적인 블랙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 19인치 그로스 블랙 휠 디자인이 더욱더 정교한 느낌을 연출한다.
인테리어는 기존 스팅어의 넓은 공간을 더욱더 살려내고 컬러 배치와 재질 등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맞춤형 테라코타 브라운 가죽은 스포츠 시트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며 스티어링 휠, 도어 사이드 트림, 도어 핸들 등에도 적용된다. 특히 콘솔 상부 커버와 도어 패널에 카본 효과를 주는 마감재를 적용, 새로운 가죽 컬러 배합과 어울리는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트리뷰트 에디션에 적용되는 새로운 말벌 모양의 엠블럼이 좌석 머리 받침대에 자리했다. 이 엠블럼은 스팅어라는 이름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말벌의 이미지를 통해 엔진의 날카로운 반응 등을 표현했다. 여기에 한정판 모델답게 운전석 도어 실 플레이트에 넘버링을 적용해 희소성을 강조했다.
스팅어 GT는 지난 2017년 공개 이후 기아 브랜드의 이미지를 GT카 시장에 또렷하게 어필한 모델이다. 특히 미국 퍼포먼스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 여전히 스팅어의 인기는 높다. 기아는 EV6 GT와 같이 차세대 전동화 시장에 어울리는 퍼포먼스 모델을 선보이며 다음 레벨의 게임 체인저를 선보였다. 이번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은 기아가 쏘아 올린 퍼포먼스 자동차에 대한 컬러가 전동화 시대로 이어지게 하는 의미를 담아낸 희소성 갖춘 모델로 평가받는다. 스팅어에 대한 향수, 소장하고 싶은 마니아라면 이번 트리뷰트 에디션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