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적으로 새차는 똑 같은 모델로 1년 지난 차보다 26.8% 더 비싸다. 72개월 대출을 받았다고 가정하면, 새차는 한달에 35달러씩 더 내는 셈이다.
차 리서치 회사 iSeeCars.com 에서 2018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새차와 중고차 700만대 이상을 분석해서, 새차와 1년된 중고차의 가격 차이가 가장 적은 모델을 골랐다.
iSeeCars 에서는 “얼마 안 된 중고차를 사는 게 절약의 기회일 수 있지만, 새차의 워런티와 인센티브는 좀 더 절약 기회를 주기도 한다”고 밝힌다.
아래 10개 모델은 중고 대신 새차로 사는 게 낫다. 새차와 1년된 차의 가격 차이의 비율로 순위가 선정됐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모델 이름, 가격 차이 비율과 금액이 표시됐다.
Honda HR-V <위 사진> | 10.50% | $2,260 |
BMW X1 | 11.70% | $4,194 |
Subaru Crosstrek | 12.20% | $2,978 |
Honda CR-V | 12.20% | $3,230 |
Toyota Tacoma | 12.30% | $3,891 |
Honda Civic | 12.30% | $2,505 |
Honda Pilot | 12.80% | $4,518 |
Mazda CX-5 | 13.40% | $3,457 |
Porsche Macan | 14.50% | $8,302 |
Subaru Impreza | 14.70% | $3,035 |
10개 모델 중 7개가 SUV이고 2개 (Civic 과 Impreza) 가 세단, 하나 (Tacoma) 가 픽업트럭이다. 미국 소비자들이 소형 SUV와 크로스오버를 선호하기에, 중고차 역시 이런 것들이 더 비싸다. 수요는 많은데 세단의 선택폭이 적기에 Civic 과 Impreza 의 중고차 값이 세다.
SUV 는 평균 새차와 중고차 가격 차이가 21.5% 다. 위에 나온 7개 모델 이외에도 추가 8개 모델이 이 비율을 넘어선다. Nissan Rogue Sport, Chevy Traverse, GMC Terrain 과 Subaru Outback 이 그렇다.
총 6개 픽업트럭이 중고보다는 새차로 사는 게 낫다. Tacoma 이외에 Chevy Colorado, Toyota Tundra, Nissan Frontier, Ford F-150 와 Chevy Silverado 1500. 이 해당된다. 새차가 중고차의 평균 차이는 24.4%다.
<사진 Honda>